안녕하세요! 요즘 한식에 빠져버린 작가 수정입니다^-^
지난번에 아빠와 신포리 쭈꾸미에서 직화 쭈꾸미를 먹었었는데요,
2024.05.14 - [맛집] - [신포리 쭈꾸미] 용인 수지 기흥 보정동 맛집 <신포리 주꾸미>에서 아빠랑 데이트!
그 뒤로 한식에 빠져버렸지 뭡니까?!
게다가 요즘 제 유튜브 숏츠에
BGM이 찌피찌피 짜파짜파 루비루비 라바라바~~
이 노래에 매일 자기 구내식당 메뉴를 올리는 영상이 자꾸 뜨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심지어 밥이 너무 잘 나와서...
저도 집밥같은 한식이 그리웠고
제 직장 근처인 선릉역에 한식뷔페가 있는지 알아보았답니다 :)
그럼, 선릉역 직장인들을 위한 한식뷔페 매드후라이치킨(모던밥상)!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릉역에 후기가 많고 꽤 유명한 한식 뷔페들은
같은 선릉역이더라도, 제 직장과 다소 거리가 있더라구요ㅠ_ㅠ
하지만 이번에 제가 방문한 한식뷔페는 선릉역 수인분당선 7번출구에 가까이 있습니다.
선릉 매드후라이치킨 매장에서 점심때만 한식뷔페를 운영하고 있어요+_+!!
원래는 치킨집인데, 점심 시간 한정 장소만 빌리는 것 같더라구요.
결제 내역에는 <모던출장뷔페>라고 찍혀있었습니다ㅎㅎ
원래는 길 건너 브라운 돈까스를 먹으려 했는데
2023.05.25 - [맛집] - [맛집] 혼밥하기 딱! 좋은 브라운돈가스 선릉점 - 허니버터눈꽃치즈돈까스♥
돼지불고기 메뉴를 보고 눈 돌아서 매드후라이치킨 한식뷔페로 들어가버렸습니다 ㅋㅋㅋ
11시에 오픈해서 14시에 마감한답니다!
딱 3시간만 운영하고 있습니다ㅎㅎ
카드, 현금, 계좌이체 모두 다 가능하고 한끼에 8,000원이에요.
진짜 가격이...ㅠ_ㅠ♥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이렇게 8,000원으로 무한리필 한식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감동입니당
결제를 하시고 나선 얼른! 자리를 잡으셔야 해요.
저는 12:50에 방문했는데요,
보통 회사 점심시간이 12:00~13:00라고 했을 때,
좀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자리가 있긴 하지만 은근히 경쟁률이 치열하답니다 ㄷㄷㄷ
1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늦은 점심이 아니라
그냥 점심 분위기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직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였어요.
혼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매일 오셔서 드시는 것 같았어요ㅎㅎ
와...
생각보다 반찬 가짓수가 정말 많더라구요+_+!
그리고 퀄리티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한바퀴 빙~ 돌아서 먹을만치 한 접시에 알차게 담아왔습니다^ㅠ^
수요일의 메인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돼지불고기였어요^-^!!
그리고 생선까스!!
와.. 생선까스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데요,
타르타르 소스 듬뿍 찍어서 바삭바삭하게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돼지불고기 쌈장에 찍어서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ㅠ_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1인 가구가 좀처럼 느끼기 힘든 집밥같은 느낌이랄까요??
김치찌개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고..
스프도 고소하고 꾸덕해서 좋았어요.
8,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진정한 갓성비 한식뷔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배부르게 먹었어요!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메뉴 구성이 알차서 먹으면서도 행복했습니다^ㅠ^
역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맛있는 음식에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남기는 음식물 거의 없이 먹을만큼 싹싹 잘 먹었습니다!
나가면서 입구에 계시는 사장님께 내일 메뉴는 뭔지 여쭤봤는데요,
아직 안 정해진 것 같더라구요.
모던밥상 한식뷔페는 한 주의 식단을 미리 정하는 게 아니라
메인 메뉴만 매일매일 정하는 것 같더라구요!
내일은 목요일이니까 찜닭이나 닭 종류가 나올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가고 싶다 ㅠ_ㅠ..
하지만 전 내일부터 또 다시 급찐급빠 클퀘클퀘 다이어트를 해야한답니다...ㅠ_ㅠ..
2024.05.14 - [건강] - [다이어트] 클렌즈주스+퀘이커오트밀 내맘대로 3일 클렌즈 급찐급빠 도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이번 주 수요일을 끝으로,
목 금 토(점심)까지 붓기빼기 다이어트를 할 계획입니다.
토요일에 중요한 약속이 있거든요 ㅠ_ㅠ..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ㅠ
한식도 많이 땡기고, 단발을 해도 예전만큼 상콤한(?) 느낌도 없어요ㅎㅎ
살이 붙기는 쉬워도 좀처럼 잘 빠지지가 않네요~.~
언제쯤 외모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무튼,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오늘 퇴근 후에는 알바 가서 열심히 일할 수 있겠지요!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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