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온 작가 수정입니다 :)
오늘 점심은 아빠와 함께 용인 보정동 외식타운에 있는 <신포리 쭈구미>에 다녀왔어요!
저는 사실 한식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쭈꾸미보다는 낙지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아빠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되었는데,
정말정말정말 x 무한대
맛있게 쭈꾸미를 먹었답니다+_+!!
가족끼리 외식하기에 정말정말 맛있었던 쭈꾸미 전문집!
보정동 신포리 쭈꾸미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신포리 쭈꾸미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29번길 54-20(보정동 906-6)에 있습니다.
보정동 외식타운에 위치해있지요.
보정동 외식타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은 중식당 예하랑인데요,
신포리 쭈꾸미는 예하랑을 위협할 정도의...
진짜 찐으로 맛있었던 매장이었습니다!
[영업시간, 휴무일]
신포리 쭈꾸미볶음은 오전 11:00에 오픈하구요,
15:00~17:00 이 시간대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17:00~20:30까지 영업한답니다!
참고로, 일요일은 매주 정기 휴무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영업한다고 하네요.
와.. 보통 음식점은 월요일에 휴무인데,
주말인 일요일에 매장을 쉴 정도면 장사가 정말 잘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와 아빠는 평일인 화요일 정오 12시가 다되어 방문했습니다 :)
[주차]
신포리 쭈꾸미에 도착하면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주차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주차 공간은 정말 넓었습니다!
정말 놀라웠던 건, 평일이고 11시 오픈이고, 오픈한지 1시간밖에 안 되었는데도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는 점입니다 :0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 없었을 뻔 ㅠ_ㅠ?
하지만 식사를 끝마치고 나가는 차들도 많아서
회전율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사진에 찍지 못했지만, 저 공간 말고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웬만해서는 주차를 못해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 대기 시간]
역시 유명한 맛집은 다릅니다..!
은행에서 볼법한 번호표 기계가 있다니요 ㄷㄷㄷ
심지어 앞에 8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0
이 번호표를 뽑은 시각은 11:58분이었구요,
12:04에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대기를 얼마 안해서 너무 좋았어요.
5~6분 정도밖에 안 기다렸고, 단체 팀이 빠지면서 2인 좌석은 금방금방 나더라구요.
근처에 골프를 치고 점심을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계셨고,
직장에서 점심을 먹으러 오시는 분들,
일반 손님들 다양한 고객이 주를 이루었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보다 친목이나 직장 동료처럼
4인 정도의 단체 손님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픈한지 1시간 밖에 안 됐는데도, 홀 쪽과 방 쪽 테이블은 거의 다 만석이었어요!
계속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들어왔다 나갔다
매장 분위기는 굉장히 활기찼습니다.
[가격, 메뉴]
맛집의 국롤, 메뉴가 단순하다!
신포리 쭈꾸미의 메뉴는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쭈꾸미 볶음(밥 포함) 1인 13,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새우튀김 4마리 10,000원
도토리묵 무침 12,000원
식사류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주문은 이렇게 키오스크로 가능하고 결제까지 하시면 됩니다!
종업원분이 메뉴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시고 바로바로 키오스크에 찍어주셔서
저희가 따로 할 건 없었고 굉장히 편했습니다!
키오스크 메뉴 구성을 살펴보니
굉장히 세분화를 잘 해놓았더라구요.
순한맛 매운맛도 나눠놓으셨고,
2인, 3인, 4인
이렇게 인원별로도 메뉴를 나눠놓으셨습니다+_+
저희는 쭈꾸미볶음 2인 순한맛, 새우튀김 소(4개)
이렇게 해서 36,000원 결제까지 완료!
[음식 나오는 시간]
음식은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굉장히 빨리 나왔어요 ㅋㅋㅋㅋ
주문한지 4분만에 초스피드로 나왔습니다 ㅋㅋㅋ
밑반찬인줄 알았는데, 밥에 쭈꾸미랑 같이 비벼 먹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쭈꾸미 맛]
두구두구!
와.. 일단 먹기 전부터 향이... 불향이 미쳤습니다..
진짜 이런 불향은 오랜만이라 맛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윽고 된장찌개도 나왔어요 :)
콩나물, 열무김치, 무생채, 상추를 넣고
쭈꾸미 투하!
그리고 저는 된장찌개 국물도 한 숟가락 넣어주었습니다!
하...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빨리 먹다가 체할 뻔했답니다 진짜로...
먹다보니 탱글탱글 바삭바삭 새우튀김도 나왔어요!
튀김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아빠도 진짜 맛있게 드셨습니다!
이런 볶음 음식은 꾸덕하고 자작한 국물? 소스?가 진국인 거 아시죠?!
싹싹 긁어서 모두 해치웠습니다^ㅠ^
다이어트 하느라 위가 줄어들어서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은 무슨ㅋㅋㅋㅋ!
완그릇 클리어!
진짜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
진짜... 이제 낙지에서 쭈꾸미로 갈아탑니다..!
쭈꾸미가 무슨 낙지마냥 엄청 크고 오동통통하고
씹히는 식감이 장난 아니었어요!게다가 불맛과 불향까지!
맵찔이인 저는 순한맛이 정말 딱이었습니다!매운맛 시켰으면 피ddong 쌌을 것 같아요^_^;;
새우튀김도 머리와 꼬리를 남기고 싹 다 먹었어요!
어찌나 바삭바삭하고 통통하던지
일반 일식집에서 나오는 것보다 훨씬 잘 나오더라구요.
[후식]
배 빠방하게 채우고~!
커피를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신포리 쭈꾸미 앞에 있는 카페에
라트로브151에 들러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아웃 해옵니다 :)
커피만 파는 줄 알았는데,
각종 쿠키와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2층에도 테라스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아메리카노(Hot) 가격은 4,800원!
이상, 보정동 쭈꾸미 찐맛집!
신포리 쭈구미볶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맛집 후기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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