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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후기

[성인 취미] <비밀의 정원> 컬러링북 색칠하는 어른이 (feat. 돌비 공포라디오)

by 팅커벨 수정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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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고긴 추석 연휴동안 재미없는 TV프로 대신!

저만의 새로운 취미를 발견한 작가 수정입니다 :)

 

바로, 컬러링북인데요!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취미생활이라 이번 추석 연휴 때 <비밀의 정원>이라는 컬러링북 색칠을 해보았어요ㅎㅎ

 

그럼 초보 화백 수정의 컬러링북 후기 나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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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본가에 들러 색연필을 쌔벼왔습니다ㅋ-ㅋ

프리즈마컬러라는 꽤나 고급 색연필인데요, 무려 72가지 색이 들어있습니다.

 

 

72가지 색이지만 그래도 초보 입장에선 다양성이 부족해보였어용 T_T

이건 제가 명암을 넣을 줄 몰라서 단색 표현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전 그림에는 소질이 없거든요 헿

 

 

프리즈마 컬러 72 제품의 컬러 라인업입니다.

이게 저희 집에 왜 있냐구요?!

제 동생이 미술전공을 했거든요 +_+ !

 

제 동생과는 다르게 저는 미적 감각이 그리 많지 않아서

꾸미는 것도 패션에도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ㅎㅎ

하지만 제 동생은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 화장을 하고 옷도 잘 입더라구요

 

 

제가 색칠해볼 컬러링북은 비밀의 정원이라는 책입니다.

정가는 15,000원이지만 쿠팡에서 13,500원에 구매했습니다.

 

 

 

 

 

과연 제가 이 꽃들을 예쁘게 칠할 수 있을까요^-^;;

사실 책을 펼처보고 걱정이 더욱 앞섰습니다...ㅋㅋㅋ

안티 스트레스는 아닌걸로 헿

 

 

소소한 이벤트들도 숨어있어요.

 

 

달팽이와 민달팽이를 더 그려보세요.

아뇨.. 제가 그리면 예쁜 컬러링북을 망칠 것 같습니다만...ㅠ

 

 

 

꽃나무 가지들을 더 만들어보세요.

아뇨..

그냥 프린트물에 색칠하는 것까지만 해도 예쁠 것 같습니다ㅋ

 

 

독특한 모양의 나무들을 그려보세요.

아뇨.. 때론 비움의 미가 있으니까요ㅋ

비워져 있는 것이 더욱 아름다울 때가 있으니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쨘-!

색칠을 해보았어요.

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저는 하루에 반 페이지 정도를 칠했답니다.

계속 컬러링북만 칠하고 있으면 지루하니까

일상생활하다가 심심할 때 한 섹션 칠하고, 또 저녁 먹고 심심할 때 한 섹션 칠하고

이렇게 말 그대로 취미생활처럼 생각할 때 심심할 때 칠해보았습니다.

 

 

이번 페이지의 미션은 <빈 화분에 꽃과 나무를 채워보세요.> 였는데요..

넵... 역시나 구립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천장에 꽃 화분은 빈 채로 남겨두었어요 ㅋㅋㅋㅋ

 

해당 페이지를 클리어하고 이번에는 미션이 없는 페이지를 칠하고 있답니다.

 

 

색깔을 다양하게 활용할 줄 알았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저의 예술적 능력의 한계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려구요, 안티-스트레스 북이니까요 헿

 

저는 <비밀의 정원> 컬러링북을 색칠하면서 돌비 님의 공포라디오를 틀어놓고 해요ㅋㅋㅋㅋ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꽃이 만개한 컬러링북을 색칠하는 INTJ..

누가 보면 정말 괴짜 같아 보일 것 같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돌비의 공포라디오는 정말 재밌습니다 +_+ !

동네꼬마님 이야기 듣거나 아스라님 사연 들으면 시간 순삭

그리고 제 컬러링북도 예쁘게 칠해져 있답니다 후후후

 

 

내일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T_T

아쉽습니다.. 역시 집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먹고 노는 게 제일 좋다능요..ㅋㅋㅋㅋ

저는 퇴근길에 색연필 깎이(?)를 한번 구매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

요즘 아침으로 날씨가 쌀쌀하니 일교차 조심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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