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른한 휴일 오랜만에 때를 팍팍! 밀러 간 작가 수정입니다 :)
집 근처에 가까운 목욕탕이 있어서 다녀와보았어요.
포털 사이트에 관련 정보가 별로 없어서 이용 후기 남겨봅니다!
오성불한증막은 여성 전용 목욕탕이구요,
한티역 3번 출구 커피빈&스타벅스 쪽 라인에 있습니다!
저는 <불한증막>이라고 되어 있지만 저처럼 목욕만 이용할 수도 있으니
개운하게 때 밀고 싶으신 분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목욕만 하러 왔다고 카운터에 얘기하면 수건 2장과 키를 주십니다.
비용은 12,000원 ㄷㄷㄷ...
로비(?)는 평범했구요 락커룸과 평상, 매점도 있고 평범했습니다.
그러나... but...
뜨끈하게 여러 탕을 돌아다니며 몸을 담글 기대감에 부풀어있던 저는...
목욕탕 문을 열고 쵸큼.. 아니 매우 실망하였쭙니당...^_ㅠ
왜냐?!
탕이 두 개밖에 없었기 때문이쥬.....
저에겐 너무 뜨거운 43도 온탕과 21도 냉탕 두 개의 탕 뿐.....;;;
정녕 12,000원에 맞는 목욕탕인가요...
게다가 락커 수는 많은데 그 인원을 절대 수용하기 어려운..
아담하다고 하기에도 작은 그런 규모였습니당...! 흐엉
서서하는 샤워기 4대
앉아서 샤워하는 곳 좌우 8대
가운데 미니탕
이게 끝이었어요..
게다가 탕에는 사람도 없는데 샤워기 앞에는 다라이가 놓여져 있었답니다 :(
아니... 때 안 밀거면 치우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가봤던 목욕탕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심지어 수영장 샤워실보다도 작고 협소했어용....
여유있게 목욕을 즐기고 싶었으나..
빨리 나가는 게 답이라는 생각에 적당히 몸을 불리고 열심히 세신 후 나왔습니다!
그러나...ㅋ
헤어드라이기 사용료 200원
ㅋㅋㅋㅋㅋㅋ
하... 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100원도 아니고 무려 200원입니다ㅋ
다행히 강변프라임수영장 헤어드라이기 때문에 쟁여놓은 동전이 있어서
그걸로 머리를 말릴 수 있었어요 T_T
겨울이었으면....... 12,000원 주고 감기 걸릴 뻔..
아니 이런 건.. 좀 공지나 안내를 해놓으면 안 되는지요...
안내 없이 갔다가 마주하면 매우 불편한 순간들인데..
그런 공지 때문에 사람들이 안 올 게 걱정되면 무료로 이용하게 해주든가효..
아무튼... 혼자 의미없이 헤어드라이기를 째려보며 머리를 말렸답니다 :(
오성 불한증막 구조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어요.
이용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이게 끝입니당 ~.~
매우 작아서 열기도 더욱 뜨거워용
세신은 전신이 6만 원인가? 8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금액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와.. 비싸다.. 요 느낌..
저는 셀프로 열심히 빡빡 밀었어요! 후후후
몸무게가 0.5kg이 줄어들었지 뭡니까 :0
그보다 몸무게가 역대급이라 하하하 큰일이 나버렸네용
이제 10월이 되기도 했고 곧 점핑머신 내에서 개최하는 다이어트대회에 나갈거라서
열심히 살크업한 거라고, 빌드업한 거라고 합리화해봅니다^ㅠ^ㅋ
그럼 여러분~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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