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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치동 샤브샤브] 새로 생긴 옥소반 얼마나 맛있을까? 라이벌 샤브샤브집 후기!

by 팅커벨 수정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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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브샤브를 사랑하는 작가 수정입니다^-^♥

추석 연휴에 새로 생긴 샤브샤브집을 엄빠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이제서야 후기 글을 남겨 보아요!

 

그럼, 대치동 한티역 새로생긴 샤브샤브집 옥소반!

얼마나 맛있는지 후기 보러 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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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여름 쯤, 도곡초등학교 쪽에 도사반점이 폐업하고

새로운 매장이 들어서기 위해 인테리어 중이었습니다.

 

매일 출퇴근을 할 때 그쪽을 거쳐가기에,

과연 어떤 업종이 들어설까 궁금했었죠.

 

사실 도사반점 전에도 아마 교동짬뽕인가?

그런 체인점 중국집이 있었을 거예요.

거기가 폐업하고ㅠ 그러고 나서 도사반점이 생겼는데

도사반점도 얼마 가지 못해...ㅠ_ㅠ

안타깝게 매장 문을 닫게 됩니다...

 

왜 그럴까? 목이 안 좋나?

음식이 맛이 없나?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매번 지나갔었죠.

 

이번엔 과연 어떤 업종이 들어설까+_+ 헤헤

우리 집이랑 엄청 가까운데

맛있는 곳이었음 좋겠다 흐흐

 

이런 기대감으로 어떤 매장이 들어설지 매우매우 궁금했어요!

그런데,, 허얼......

 

입점 예정인 매장은.. 다름아닌 샤브샤브 매장이었습니다 :0

 

 

 

 

아마 이 부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샤브샤브 매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굉장히 놀라셨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허얼... 샤브샤브? 샤브샤브가 들어온다고? 허얼..

 

왜냐구요?

사실 한티역 근처에 진짜 맛있는 샤브샤브 가게가 있거든요..

구체적인 상호명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거기는.. 진짜 JMT구리 샤브샤브 집이에요...

친구와 밤새 술마신 다음 날 거기서 해장하기도 했고,

우리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는 친구들이랑 다음 날에 아점을 샤브샤브로 먹기도 했고,

우리 가족들도 꼭 한 번씩 데리고 가고!

구 남친들도 데려가기도 했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족.권 기회가 되면 그곳으로 데려가곤 했었죠.

 

그리고 스스로 미식가라고 자부하는 입맛 까다로운 사람들마저

그 샤브샤브 매장에 반해버리기도 했었죠!

저 또한 이 근처에 맛있는 곳, 맛집이 그 샤브샤브집이라고 생각했었지요.

 

된장을 베이스로 한 그런 얼큰하고 속풀리는 그런 샤브샤브 매장이었습니다.

거의 이 동네를 '샤브샤브'로 독점했었죠.

그리고 진짜 맛집은 체인점이 없는 거 아시죠?

그런데 거기는 잘 되어서 이번에 체인점을 내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

샤브샤브집이 들어온다고?

대적하기 쉽지 않을텐데..? 오우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 근방 주민분들도 그리 생각하셨을 거예여ㅎ-ㅎ

 

 

 

 

샤브샤브는 혼자 먹기에 어려운 메뉴라 이번 추석연휴 때

부모님이랑 같이 방문해보았습니다 흐흐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이런 생각이 컸어요.

궁금증보다는 비교목적으로 갔던 게 컸습니다ㅎㅎ

 

 

 

 

 

 

 

크흐~ 역시 새로 생긴 곳이라 인테리어가 삐까뻔쩍하죠?!

여기는 처음에 매장 인테리어할 때도 분위기+외관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라구요.

사실 그때는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어요^-^;;

 

붉은 벽돌이 너무 옛스러운 느낌이 났고,

저런 옐로우 조명도 너무 앤틱한..?

이 동네 분위기와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오.. 꽤 그럴듯하더군요.

 

 

 

 

 

 

 

 

여기는 캐치테이블로 테이블을 관리하고 있구요,

와우... 오픈한지 꽤 되었음에도 웨이팅이라니!

정말 열기가 뜨겁더라구요 ㅎ-ㅎ

 

대기 7번이 있었지만, 3인이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테이블이 금방 빠졌습니다!

 

이때만 해도 완전 여름 날씨라 가게 내부에서 기다렸어요.

 

 

 

 

 

 

 

 

 

 

 

 

이야...

가게 내부 삐까뻔쩍 눈부셔부러~.~

도사반점일 때보다 훨씬 넓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너무 바쁘고 테이블도 죄다 만석이라

직원분들이 너무너무 넘모 바빠보였어요 ㅠ_ㅠ

어수선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었구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주문 시작!

 

 

 

 

우와우와 샤브샤브다 ㅋ-ㅋ

혼자 먹지 못해서 더욱 맛있는 샤브샤브입니다.

 

저희는 B세트 부채살로 주문했구요,

당연히 고기 추가!! 갈겨!!

 

 

 

 

헤헿 두근두근 얼른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가게 이곳저곳 티오더로 메뉴들을 살펴 보았어요.

 

이곳의 특이한 점은 샤브샤브랑 스끼야끼가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에요.

흠.. 스키야끼는 모징?

사실 저한텐 생소했답니다.

 

그리고 꽤나 쉽게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바로 테이블 셋팅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스키야키는 일단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고기를 날계란에 찍어먹는 메뉴라고 합니다.

샤브샤브와 달리 얼큰한 국물이 없는 것 같아보였어요.

 

오우.. 어떤 음식인지 궁금했는데,

느끼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이라

그냥 샤브샤브 주문하길 정말 잘한 것 같더군요!

 

 

 

 

 

 

 

 

 

 

 

 

그렇게 주문한 메뉴들이 차곡차곡 나왔습니다+_+!

경쟁업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옥소반 샤브샤브는 국물이 맑고, 야채와 채소가 조금 더 다양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세 가지 종류의 소스가 나온다는 점!

 

하나는 칠리 소스, 하나는 땅콩 소스, 하나는 간장 소스입니다 :)

전 개인적으로 칠리 소스는 고기와는 어울리지 않았구,,

땅콩 소스와 간장 소스 위주로 먹었습니다ㅎㅎ 

 

 

 

 

 

 

오.. 근데 솔직히..

여기 오기 전에 저는 경쟁업체 매장을 너무 좋아했던 터라

이 동네에 샤브샤브 집을 낸다고오?!?!?!

허얼~.~

어디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고~~~~

 

요런 마인드로 갔었는데

솔직히 맛있었습니다 헿

 

전각이 아닌 부채살 부위를 먹어서 그런걸까요?

뭐 그렇다 하더라도 국물도 진짜 맛있고 개운했고,

경쟁업체의 살짝 맵칼하고 얼큰한 그런 느낌은 없었지만

맑은 국물에서 나오는 그런 상쾌한 개운함이 느껴졌어요.

해장 너낌보다는 외식 느낌의 샤브샤브였지요.

 

사실 가격이 생각보다 살짝 있어서,

부담 없이 가기엔 쪼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맛있었습니다ㅎ-ㅎ

고기와 국물, 건더기까지 거의 다 싹싹 먹었어요.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할 TIME?!

 

 

 

 

후식 타임~~~뫄!! ㅋ-ㅋ

꺄오~~ ㅋㅋㅋㅋ 캬캬캬!!

 

옥소반 후식은 죽이랑 칼국수로 나뉘어져 있구요,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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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후식으로 칼국수를 픽했구요

솔직히 3인분은 너무 배부를 것 같았는데,

그래도 인원 수대로 주문해야 해서 일단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ㅠ^

매우매우 맛있게 모든 것을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칼국수는 면이 익는데 은근 시간이 좀 걸리더랍니다!

그리고 샤브샤브 후식 칼국수는 면이 퍼져야 더 맛있는 거 아시죵?

그 상태가 될 때까지 조금 더 자작하게 익혀야 하니 참고해주시구용!

 

 

식사를 마친 후에 느낀점은

오! 대적할만 하다!

경쟁업체 쪼금 긴장해야겠다^-^ 였습니다 히히

 

하지만 취향차이고 맛도 둘 다 있어서요.

취향에 따라 가고 싶은 곳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팩트는 둘 다 맛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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