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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몽골 여행] Day 3. 홍고링엘스 - 화장실, 샤워, 음식

by 팅커벨 수정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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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 이어 셋째 날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

셋째 날은 드디어 사막에서 모래썰매를 타는 날입니다+_+!

그 전에 낙타 체험도 있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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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조식은 American 스타일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

하지만 배가 아플 것 같아서 많이 먹지 못했어요ㅠ_ㅠ..

이때까지도 화장실은 가고 싶지만... 아무것도 배출할 수 없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드넓은 초원을 배경삼아 피크닉처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어요!

저는 파인애플 치킨 도시락을 선택했는데요, 맛있었지만 배가 아플까봐 역시나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ㅠ

 

그리고 전날 밤에 돗자리를 도둑 맞는 바람에 ㅡ_ㅡ+

어쩔 수 없이 박스를 깔고 앉아서 점심을 먹을 수밖에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같은 한국인이 아니라 몽골인이 가져간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같은 한국인끼리 돗자리 훔쳐서 쓰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어쨌든 돗자리 도둑은 언젠가 똑같이 중요한 무언가를 도둑맞길 바랍니다^_^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과응보!

 

 

점심을 먹고 이동하는 길에는 귀여운 염소도 보았답니다 :)

사람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사탕을 줬더니 좋아해서 더 달라며 계속 쫓아오기도 했어요 ㅋㅋㅋ

 

 

 

숙소에 도착해서는 잠시 쉬었다가 낙타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낙타는 태어나서 처음 타보았는데요!

처음에는 무서웠어요ㅠ_ㅠ..

갑자기 훅! 하고 높이 올라가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조금 무서웠답니다 ㄷㄷㄷ

 

그리고 낙타체험은 솔직히 조금 밋밋했어요.

그냥 낙타를 타고 저~~쪽 초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끝-!

그리고 낙타는 안장이 너무 불편해서 사타구니가 아팠답니다 ㅠㅠ

 

 

그리고 사실 낙타들이 조금 불쌍했어요ㅠ_ㅠ

낙타를 길들이기 위해서 낙타의 코에 코뚜레를 했는데,

그래서인지 낙타의 코가 입이 비뚤어져 있었습니당..

낙타도 간지러워서인지 자꾸 옆 얼굴을 다른 낙타에게 비비기도 하고

암튼 그랬습니다! ㅎㅎ

 

 

이날은 평소랑 다르게 저녁을 먹고!

모래사막을 올라가는 코스였어요!

 

어우.. 이게 가능해? 싶었는데요!

네! 가능합니다!

몽골은 웬만해선 다 가능하게 만듭니다^_ㅠ..

 

사실 저기서 삼겹살 딱 먹고 쉬고 싶었어요...ㅋㅋㅋ

그러나 배 든든하게 채우고 사막으로 향했습니다아!

 

참고로 저날 삼겹살은 가이드 특식으로 제공된 거라,

투어사별로 상이하다는 점 참고하세용-!

 

 

차를 타고 짧은 거리를 이동해서 사막에 오를 준비를 합니다+_+!

 

 

 

썰매를 끌고 모래사막 올라가기..! 시작..!

 

 

난생처음 사막에 올라가보았는데요..!

꽤나 경사가 높고 많이 힘들더라구요T_T

썰매도 끌고 가려니 힘들었어요..!

(저는 사실 남자친구가 제 썰매를 끌어주었습니다...^-^ㅎㅎ)

 

 

정상에 올라가서 썰매를 타려니까 사실 무서웠어요 ㅠ_ㅠ

그래서 살짝 낮은 곳으로 이동해서 탔는데요,

그냥 정상 딱! 제일 높은 곳에서 바로 출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때로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처음엔 무서워도 정상에서 썰매를 탔을 거예요 ㅠ_ㅠ..!

생각만큼 모래썰매가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 나간다 싶을 때 쯤엔 이미 끝나있어용..!

그러니 올라간 게 아까우니! 꼭 정상에서 여러분들은 모래썰매를 타시길 바라겠습니다요!!!

 

 

재미나게 모래썰매를 타고 다시 숙소로 복귀-!

이날은 저희 6명에서 함께 혼숙을 했습니다.

 

홍고링엘스는 워낙 인기있는 관광지라 남3 여3으로 게르를 쪼개기에는

숙소가 부족해서 6인으로 게르를 함께 썼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크게 불편한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ㅎㅎ

 

이날 샤워실과 화장실은 크게 기억이 나지 않아요 :0

그만큼 무난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홍고링엘스에서 인터넷이 끊길 줄 알았는데요,

여기서는 인터넷이 잘 되더라구요!

 

 

어쨌든 또 다시 시작된 파뤼파뤼 술파티!!

이날은 돗자리를 잃어버려서 게르에 있는 식탁 의자를 들고 나와 술을 마셨습니다T_T

 

 

화장실에 가는 길에 만난 고슴도치 졸귀탱 ㅋㅋㅋㅋㅋ

아니..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도 고슴도치가 땋!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귀여운데 무서웠어요 ㅋㅋㅋㅋ

 

랜턴을 불에 비추니 옆 칸으로 슬그머니 도망가는 모습이 넘 귀여웠다능요..

하지만 무서워...

 

이렇게 셋째 날도 잘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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