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달심 런웨이 3일.. 실패 후기ㅠ 급찐급빠 도전, 클렌즈 다이어트, 전후 몸무게 비교

 

안녕하세요! 이별 후 다시 솔로가 된 작가 수정입니다 :)

이별하고 나서 해야할 게 뭘까요?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이번에 해볼 다이어트는 달심 런웨이 3일+보식 3일

이렇게 약 일주일 간 다이어트를 해볼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함께 다이어트 하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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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우선 달심이라는 브랜드는 별명이 달심인 한혜진과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저는 한혜진이 새로 런칭한 브랜드가 달심인 줄 알았는데요,

브랜드 소개를 확인해보니 남편이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던 대상인 '달'

그리고 순수한 마음 '심'을 함쳐서

달심은 아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

 

달심 런웨이 3일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헐리우드 48시간을 해봤을 때 나름 괜찮았지만

조금 어지러운 느낌도 있었고, 너무 단 주스가 오히려 잘 안 넘어가더라구요ㅠ

 

그래서 이번엔 가격은 좀 비싸지만 후기가 정말 많은

달심 브랜드의 런웨이 3일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지금은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제가 구매했을 당시 판매가는 10병에 51,6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꽤나 비싸죵....

 

하지만 이렇게 초단기 프로젝트를 통해

위 크기를 줄이고 망가진 식단을 초기화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ㅎㅎ

 

 

 

 

런웨이 3일 플랜은 첫 째날에 4병을 4시간 간격으로 마시고

2~3일 차에 3병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런웨이 3일을 진행하는 동안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합니다.

헐리우드 48시간을 했을 때는 물을 거의 안 마셨는데,

이번에 달심 3일은 물을 많이 마셔보기로 합니다+_+!

 

2024.05.09 - [건강] - [다이어트] 급찐급빠 48시간 헐리우드 클렌즈주스 간단 후기! 결국 폭식엔딩^ㅠ^

[다이어트] 급찐급빠 48시간 헐리우드 클렌즈주스 간단 후기! 결국 폭식엔딩^ㅠ^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카페인 섭취(커피, 차)와 영양제 복용은 잠시 멈추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_+!

그래서 이 기간에는 매일 먹는 비타민들과 커피를 마시지 않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이렇게 런웨이 3일만 딱 하고 끝내려 했는데요,

달심 런웨이 3일 프로젝트에선 끝나고 나서 3일 보식 기간도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냥 3일 끝나고 냅다 맛있는 떡볶이나 먹고 싶었는데ㅠ_ㅠ혹시나 해서 상담원에게 문의해봤는데..

 

 

 

 

 

보식도 중요하다길래, 그래 이왕 하는 거!

여름도 다가오겠다! 빡세게 6일만 참아보자!!

요 마인드로 5/17(금) 오늘부터 런웨이 3일+보식 3일을 진행해보기로 합니다+_+!

 

 

[비포 몸무게]

 

 

런웨이 시작 당일, 아침 몸무게입니다.

45.5kg으로 스타트!

 

원래 플랜대로라면 8시부터 클렌즈 주스를 먹어야하지만

어차피 4시간 간격으로 한 병씩 먹으면 되기에,

저는 시간을 조금 늦춰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일차]

 

 

9:30에 런웨이 첫 병을 마셨어요!

 

맛은? 시다^ㅠ^

셔요~

헐리우드 48시간은 엄청 달았는데, 런웨이 3일은 단맛은 거의 없고

저는 시다고 느꼈습니다ㅎㅎ

 

 

 

 

 

 

점심 때는 천계를 15분 타주고

사무실로 돌아와 두 번째 병을 오픈했습니다+_+!

 

원래 운동은 안 하려 했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기력이 있을 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15분만 타주었습니다ㅎㅎ

 

 

 

 

헛..! 원래 5:30에 먹어야 하는데

시간을 잊고 3시간 뒤인 4:30에 마셔버렸네용^_^;;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입니다ㅎㅎ!

 

이때부터 이제 음식을 못먹어서 허기지고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ㅠ_ㅠ

살짝 어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고

어제까지 회전초밥 10접시 먹다가 갑자기 이렇게 단식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ㅠ

 

사실 지금도 그냥 때려치고 로제 떡볶이가 먹고 싶어요 ㅋㅋㅋㅋ

마제소바두^-^ㅋㅋ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해보기로 합니다!

왜냐? 이별 후에 살 빼고 더 예뻐져서 훈남 만날 거니까요^_^

 

 

 

 

퇴근 후 알바 도착해서 저녁으로 런웨이 한병 까서 마셔줬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머랄까요 ㅠ

영혼이 반쯤 나간 느낌?

맛있는 게 너무 먹고 싶고...

 

역시나 급하게 단식했을 때 부작용인 현기증 같은

어지러움 증상이 시작되었어요 ㅠ_ㅠ

 

할리우드 48시간에 이어 이번 런웨이 3일을 하면서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체질상 단식이 잘 안 맞는다는 걸 느꼈어요 ㅠ_ㅠ

 

이날 퇴근할 때 아.. 이 상태로 내일 주말 알바를 가면 안 될 것 같다고

직감적으로 느껴서 근처 편의점에서 감동란과 크래비 맛살을 샀습니다ㅠ

 

사실 버스를 기다리면서 계란 한알 까서 당장 입에 넣고 싶었지만..

밤에 먹는 건 진짜 아니라서 꾹 참았습니다 흑..ㅠ

 

[2일차]

런웨이 2일차입니다!

아침에도 살짝 영양실조 같은 느낌과 기력저하, 어지러움이 있었어요 ㅠ

 

 

 

 

하지만 몸무게는 44.4kg +_+!!

뭘까요.. 이 고통 끝에 얻어낸 숫자..!

 

45.5kg에서 44.4kg으로, 1.1kg 감량했습니다 ㄷㄷ

하지만 에너지 보충이 너무 절실해서..

어제 구매한 감동란과 크래비를 챙겨서 주말 알바 장소로 향했습니다 ~.~

 

 

 

 

 

 

헬스장 오픈하고 스크린 골프 타석 정리하고

런웨이와 계란 1알을 먹어주었어요!

 

하~ 계란이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요?!

이제 좀 살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헐리우드 48시간이나 런웨이 3일을 할 때는

계란이나 크래비, 견과 등 이런 보충 식품도 함께 곁들여야 할 것 같아요.

 

진짜 딱 저 음료만 먹기에는.. 무리인 것 같더라구요 ㅠ_ㅠ

음료만 먹으려면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서만 있어야 가능..

 

 

 

 

헬스장 알바 점심시간입니다!

마찬가지로 너무 어지러워서 크래비로 에너지를 보중해주었어요.

 

 

 

 

알바 끝나고 집에 와서도 런웨이3일에 크래비로 영양을 조금 보충해주었습니다.

확실히 잘 챙겨먹지 못하니까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ㅠ_ㅠ

 

 

[3일차]

드디어 대망의 3일차 아침입니다!!

과연 몸무게 변화는 어떻게 되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

 

사실 크래비랑 계란을 먹어서ㅠ

완벽하게 런웨이 3일을 해내지는 못했기에..

몸무게에 크게 변화가 없을 것 같았어요..

 

체중계 위로 올라가봅니다..!

 

 

 

 

 

 

후덜츠!!! 44kg!!

꽤나 성과가 좋습니다?!

 

45.5kg -> 44.4kg -> 44

1.5kg 빠졌네요 +_+!

 

과연 내일 아침의 몸무게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오늘 아침 주말알바를 와서 또 런웨이를 마셔주었어요.

원래는 계란 1알도 섭취해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배가 안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먹지 않았습니다ㅎㅎ

 

런웨이는 1일차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2일차는 고비...ㅠ

어지럽고 이런 것도 없어졌어요!!

위가 많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음에 런웨이를 다시 하게 될 때는

1일차, 2일차에는 계란이나 과일, 견과류로 에너지 보충을 해주고

3일차에 런웨이 음료로만 해보려구요!

 

 

 

 

점심시간이 되니 출출해서 런웨이+계란 1알 먹어주었습니다.

 

2일차 까지만 하더라도 먹고 싶은 게 그렇게 많았는데

3일차가 되니 맛있는 음식 생각이 많이 줄었고,

설령 떡볶이 생각이 나더라도 다 못먹어서 남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

그정도로 위가 정말 많이 줄었어효

그치만 떡볶이는 먹고 싶습니다 ㅋ-ㅋ

 

 

 

 

알바 퇴근하기 전에 가져온 크래비도 먹어주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선 빨래와 봄옷정리를 마치고 크래비로 출출함을 달래 주었어요.

 

 

 

 

그리고 저녁용 마지막 런웨이 3일을 마셔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ㅠ_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먹방을 유튜브로 보다가...

참지 못하고 결국....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로... 먹방엔딩을 해버렸어요^ㅠ^

 

하.........

이 허탈함......

공든 탑이 무너지는군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카스 라이트로 마셨습니다....^_ㅠ....

진짜 거의 분노의 폭식 질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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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추지 않고...

육개장 컵라면도 한사발 땡겼습니다......

 

진짜 저 이렇게 무섭게 먹은 적 정말 오랜만이에요...

사실 치킨이랑 떡볶이도 먹고 싶었지만

위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ㅠ

 

저기서 멈추지 않고, 쿠키 1개랑 초콜릿 1/3 등

냉장고에 있는 자잘한 과자들도 모두 다 먹어버렸어요........ㅠ

 

이렇게........ 런웨이 3일 실패....그것도 막판에 실패.......원래는 보식까지 할 계획이었으나...저는 그 정도로 독하진 않나봅니다^_ㅠ..

 

 

[애프터 몸무게]

무섭고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체중계 위로 올라가봅니다....과연 저렇게 먹었는데 몸무게가 얼마나 되었을까요 ㅠ_ㅠ?

 

 

 

 

44.4kg으로 나름 선방했습니다..!만약 어제 저녁에 폭주하지 않았더라면 잘하면 43.x 를 찍었을 수도..!

 

몸무게 변화입니다.45.5 -> 44.5 -> 44 -> 44.4(폭식 후)

 

 

이렇게 런웨이 3일 실패 후기 마무리합니다^ㅠ^..단식의 부작용은 폭식인 것 같아요ㅠ_ㅠ이래서 보식이 중요하다고 달심에서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전 실패했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보식까지 성공해서 원하시는 몸무게 달성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