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대전역사 내 입점 매장, 벌꿀분식 떡볶이 후기 (대전역 플로어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대전역에 다녀온 작가 수정입니다 :)

대전에서 수서로 올라오는 길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대전역 안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그럼, 대전역 내부에는 어떤 음식점들이 있는지-

제가 방문했던 벌꿀분식 떡볶이 맛은 어땠는지-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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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딱 '대전역'에는 그렇게 맛집이 많지는 않답니다.

시장 느낌의 분위기이구요, 맛집들은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중앙로역'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원래 저의 계획은 중앙로역 고양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근처에 회전초밥 맛집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었는데요,

예상했던 것만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어려워져 바로 다이렉트로 대전역으로 향했습니다 :)

 

대전역 안에는 어떤 음식점이 있는지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 않더라구요.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봐도 '딱' 대전역에 위치한 음식점이 아닌

대전역 인근의 음식점이 검색되어서 제가 직접 정보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짜라란~!

대전역 상업시설은 1층부터 4층까지입니다.

 

1층에는 편의점 / 롯데리아 / 예산국수 / 대전와인 / 벌꿀분식 / 청춘카페 담다 / 겐로쿠 우동

2층에는 대전의 상징! 성심당 / 디저트39

3층에는 청도할매김밥&부산어묵 / 복분도가(막걸리) / 꽃집 / 다인명과(호두과자) / 편의점 / 카페 트리핀 / 에그박스(샌드위치) / 와플샵 / 약국 / 코브라도그(핫도그) / 고래사어묵

4층에는 틈새라면 / 정동하나미(현재는 하쿠앤소쿠로 바뀐 것 같습니다) / 던킨도넛 / 교동짬뽕 / 육첩반상 / 탐탐 / 순두부

 

꽤나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습니다.

4층까지 가보지는 않았는데요, 바뀐 매장들도 더러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사실 전날 과음을 좀 했어요ㅠ

혼자서 오랜만에 삘받아서 맥주 3캔을 했습니다,,,

다음날 해장이 하고 싶어져서+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1층에서 바로 보이는 꿀벌분식으로 돌격했습니다!

 

 

 

 

위치 깡패입니다.

 

가격은 떡볶이 5,500

치즈라볶이 6,500

부대떡볶이 6,500

그냥 라면 5,000

치즈 라면 6,000

부대 라면 6,000

매생이 라면 7,000

어묵꼬마김밥 4,500

스팸꼬마김밥 5,000

 

주력 메뉴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치즈떡볶이를 먹을까 그냥 떡볶이를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고소한 떡볶이보단 살짝 매콤한 떡볶이 고유의 맛이 먹고 싶어서

그냥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왔구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위에 콩나물이 올려져 나옵니다.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처음엔 후추맛이 느껴져서 좋았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너무 매웠습니다ㅠ

그리고 양도 너무 적었고..

밀떡 상태도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테이블도 정리는 하시는 것 같은데,

깨끗하게 닦으시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ㅠ

중간중간 국물 얼룩이....

 

 

 

 

결국 너무 매워서 남겼습니다ㅠ

그냥 다른 메뉴 먹을걸,, 조금은 아쉬웠습니다ㅠ

매운 거 저처럼 못드시는 분들께는 대전역 꿀벌분식의 떡볶이는 비추합니다ㅠ_ㅠ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옆에 있는 롯데리아로 향했어요.

기차 시간이 애매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 딱일 것 같았거든요.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뭔가 섭섭해서ㅋ

오랜만에 양념감자도 함께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ㅋ-ㅋ

 

이렇게 떡볶이의 아쉬움을 양념감자로 채웠어요!ㅋㅋㅋ

아.. 그냥 처음부터 햄버거로 해장할걸 ㅋㅋㅋㅋ

 

아이스크림과 양념감자를 먹어주니 기차시간도 딱이더라구요♥

이렇게 대전에서의 알찬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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