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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 두달동안 바디프로필, 도전 시작합니다 +_+!

by 팅커벨 수정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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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작정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선입금을 해버린 작가 수정입니다 하핳

제 성격이 그렇습니다^ㅠ^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자! 요런 스타일이에요.

 

바디프로필을 찍는 건 3년 만인데요, 어쩌다 두달만에 바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하게 되었는지

두 달 동안 어떻게 운동을 할 것인지

식단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이번 글을 정리하면서 저도 마인드셋을 해보려합니다!

그럼, 저의 바디프로필 촬영 많은 응원 부탁드리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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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험]

저는 참고로 바디프로필을 촬영한 적이 있어요ㅎㅎ

그때는 2020년에 4개월 가량 준비해서 2021년 1월쯤 촬영을 했었답니다.

 

 

물론 보정을 거친 사진이구욧 헤헿

저때 촬영 당시 제 인바디는,

몸무게 41.9 / 체지방률 22% / 체지방 9kg / 근육량 17.1kg 였습니다.

참고로 제 키는 155~156 입니다.

 

인바디 좀 아신다 하시는 분은 저 수치가 얼마나 쓸애기 같은 몸이라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몸이 근육이 잘 안 붙는 몸이라서 체지방률이 항상 비교적 높게 나온답니다

 

무튼, 저때 제가 했던 운동은 허x라이프 연계된 점핑다이어트에서 점핑운동만 했었어요.

운동은 딱 주 3회 50분만 했었네요

거의 허x라이프 쉐이크 같은거 먹고 굶어서 감량한 결과입니다.

 

저는 바프가 끝나고도 유지하기 위해 식단도 빡세게 해서 요요가 늦게 왔지만

그게 아니신 분은 요요가 금방 왔을 거예요.

허x라이프 쉐이크 이것만 식사로 하면 거의 굶어서 빼는 거라..

저는 몰랐지만 그 당시에 탈모도 왔었네요ㅎㅎ

 

 

[계기]

그러다 여름에 몽골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그리고 연애도 하면서

살이 미친듯이 가속도가 붙으며 찌게 되었어효..

 

레전드 몸무게 50kg를 찍게 됩니다..

 

몸무게 50.4kg /  근육량 17.7kg / 체지방량 17.1kg / 체지방률 33.9% ㅋ

네.. 체지방량이 근육량과 똑같네요... 넘모 슬프다...

역시나 복부 내장지방이 주된 원인이구요...

 

새내기 때 술살로 눈코입이 살에 파묻혔던.. 그 때의 몸무게를 찍게 되었습니댜....

이런 찰나에 제가 다니는 점핑머신에서 다이어트 대회를 개최한다는 이벤트를 접했어요.

 

2023.09.05 - [건강] - [점핑머신 강남점] 1회 체험 후기, 좋았던 점, 기존 점핑과 다른 점

 

[점핑머신 강남점] 1회 체험 후기, 좋았던 점, 기존 점핑과 다른 점

안녕하세요, 다시 날씬한 몸을 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작가 수정입니다! 제 몸에서 말도 안되는 몸무게가 찍히더라구요...T_T 슬픕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지요! 한때 자기

crystal-playgound.tistory.com

 

 

좋았던 점은 체지방률로 심사를 한다는 점이었어요 +_+!

물론 체지방이 줄어들면 몸무게도 줄어들겠지만,

몸무게는 물만 안 마셔도 빠지는 게 몸무게라..

그리고 화장실 한 번 가도 빠지는 게 몸무게라..

 

딱 체지방률로만 심사를 한다는 점이 참 공평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

그리고 사진이라도 남겨보자! 싶어서 다이어트 대회가 끝나는 주말에

바디프로필 촬영을 예약하고 선입금까지 마쳤답니다ㅎㅎ

 

 

[스튜디오]

저는 글로우그라피라는 바디프로필 스튜디오로 예약했습니다.

 

http://www.glowgraphy.co.kr/

https://www.instagram.com/glowgraphy/

 

 

글로우그라피로 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입니다.

 

촬영 가격을 따져볼 때는 구성도 함께 비교해보셔야 하는데요,

보통 바디프로필 촬영은 일반적으로 30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보정본 4컷이라 그런지 비싸요 T_T

 

하지만 저는 과거에 바프를 촬영해봤고,

사실 프사로 걸어놓을 수 있는 사진은 한 두개 정도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프는 일단 좀 야하거든요

회사 사람들, 안 친한 친구들이 본다고 생각하니 좀 불편하기도 합니다.

아, 저는 멀티프로필 같은 귀찮은 거 안 해서 더 그렇습니다 하핳

 

무튼, 이번 바프는 준비기간도 짧기도 하고 스스로 잘했다는 기념사진이기도 해서

1~2장이면 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글로우그라피에서 1컨셉 보정본 2장 220,000원으로 결정했답니다!

 

 

집도 가깝고 정말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1시간 촬영, 배경 1개, 보정본 2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컨셉]

우선 저는 안 해본 스타일로 촬영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연광 느낌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글로우그라피에서 자연광에 어울리는 컨셉은 바로 소파 컨셉이었구요,

 

출처: 글로우그라피 홈페이지

 

요 배경에서 찍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_+!

이렇게 배경을 활용하면 몸에 대한 집중도가 살짝 분산이 되어요.

그래서 완벽한 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사진 예쁘게 나올 수 있답니다 :)

 

 

컨셉은 <나른한 주말 오후를 즐기는 집순이!> 로 정했어요.

제가 원하는 분위기는 바로 아래 사진이에요.

 

출처: star1

 

제가 카라에서 가장 좋아했던 니콜님♥

집순이라기엔 넘모 완벽한 모델과 구도와 포즈이지만

무튼, 몸 만들기에 실패할 때를 대비해서도 요런 스타일로 찍어보려구요.

 

별로 야하지도 않고, 은근하게 섹시해서 프사로 하기에도 넘 예쁠 것 같구요.

이렇게 엎드려서 한장, 복근이 잘 보이게 한 장

두 장 찍으면 딱인 것 같습니다 ㅋ-ㅋ!

 

그 이외에 내고 싶은 분위기, 컨셉 사진 몇개 가져와봤어요.

 

출처: LYRICAL STUDIO

 

출처: 2046 스튜디오

 

출처: 2046 스튜디오

 

이렇게 심플하고 수수하게 촬영해보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ㅎㅎ

 

 

[의상]

하지만 저는 위 사진들에서처럼 속옷을 입고 찍진 않을 거예요.

바디프로필이라 하면 몸을 최대한 드러내고 찍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약간의 노출으로도 포즈를 통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복부 위주로 몸을 만들 거예요.

어차피 제 인바디의 문제점이 복부이니.. 

저는 복부 운동을 미친듯이 조질 계획이랍니다.

 

복부가 강조되는 의상을 서칭해보았는데요,

상의는 튜브탑에 하의는 트레이닝 숏팬츠로 조합하면 집순이 느낌이 날 것 같더라구요!

 

출처: 지그재그 시그널

 

출처: 지그재그 예쁜돌

 

출처: 지그재그 미니모드

 

요렇게 믹스매치해서 나른한 주말 오후 집순이 컨셉에 도전해보겠습니다 :D

아무래도 팬티 한장 입고 찍은 바프는 카톡 프사로 하기엔 좀 민망하더라구용..

 

요즘 제 알고리즘에 댄서 아이키 님이 자주 등장하시는데요,

하... 아이키님의 복근을 보면 진짜.. 갑자기 복근운동을 하고 싶어집니다.

 

아이키님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브라에 와이드 팬츠+자켓만 걸쳐도

복근이 선명해서 너무 섹시하고 멋있더라구요.. 

최소한의 노출로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이번 바프는 큰 욕심 없이 하의는 트레이닝 팬츠로 가보려구요!

 

바프를 찍고 나서도 잠옷으로 쓸 수도 있고 저렴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

튜브탑도 여름에 이너로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까지 잡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군요 후후후

 

이제 몸만 만들면 됩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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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단 계획]

일단 저는 두 달 안에 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두 배, 세 배의 노력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지금 제 몸무게, 체지방률이 역대급이니 말이죠..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이냐?!

 

기상 후 따뜻한 물 한잔 -> 복근운동 20분

점심시간 -> 매일 복싱 유산소 30분

퇴근 후 -> 복근운동 20분

월화목 -> 점핑다이어트 유산소 40분

자기 전 -> 복근운동 20분

 

운동은 이렇게 할 계획입니다.

그 이외에도 틈 날 때마다 복근운동 할 계획이에요.

 

이렇게 복근을 탄탄하게 만들어 놓으면

다이어트 대회가 끝나더라도 쉽게 살이 붙진 않을 것 같아요.

 

 

식단은

아침: 단백질쉐이크 + 사과나 방토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 + 계란 2알 or 두부

간식: 그 주 남는 과일이나 채소

저녁: 단백질쉐이크 + 그 주 남는 과일이나 채소

 

이렇게 4끼로 진행할 거구요, 간식이나 저녁은 그 주에 어떤 걸 장봤는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것 같습니다.

 

원래 아침점심은 늘 이런식으로 해와서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요즘 제가 식욕이 미친듯이 올라서 저녁입니다 ㅠ

맛있는 게 넘모 많아요.....

 

저녁 식단 조절 + 군것질 조절

요것만 잘하고 운동을 꼬박꼬박 한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복근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요?

 

일단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요런 플랜으로 바프를 무사히 찍을 수 있을지..

한번 짧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몰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든 사천성도 지웠어요 흑..ㅠ

 

그럼 준비하면서, 제 블로그에도 종종 식단 관련 글 남기러 또 오겠습니다 :)

열심히 잘 준비해볼게요! 간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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