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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계약 X) 모든 부분이 평타 이상♥ 헤리츠컨벤션 홀 투어(아그니스홀, 프로메사홀)

by 팅커벨 수정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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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웨딩홀 투어를 다녀온 작가 수정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베뉴는 학동역 1분 거리에 위치한 <헤리츠 컨벤션>이라는 웨딩홀입니다.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황홀한 느낌을 주는 홀들이었어요!

그럼 자세한 내용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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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츠컨벤션은 학동역 3번 출구에 위치해있구요, 출구로 나오자마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분도 안 걸렸어요 30초 컷?

접근성이 매우 좋은 점이 장점인 웨딩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들어보니 본 건물 주차 250대 외부주차 250대 총 50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하객이 많을 경우, 버스대절용 주차장도 따로 있다고 해요 :)

 

 

웨딩홀 1층에 들어서면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투어인데도 1층에서부터 설렜답니다 :)

 

 

헤리츠컨벤션의 특이한(?)점이 있다면 1층에 투썸 카페가 있더라구요!

저희도 상담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요, 투썸에서 커피한잔 시키고 수다떨다가 상담을 받으러 갔답니다.

투썸에는 조금 일찍 도착한 하객들도 몇팀 볼 수 있었어요!

 

 

헤리츠컨벤션의 또 다른 장점은 엘베입니다 +_+

사진에서 보이는 3대 이외에 맞은편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5층 프로메사홀으로 가기 위해 엘베를 탔는데 금방 도착하고 좁지도 않고,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

 

 

 

프로메사홀 로비입니다 :)

헤리츠 컨벤션은 인기가 많은 식장이라, 저희가 투어 간 11시에 프로메사 홀, 아그니스홀 둘 다 식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실제 식전 분위기를 간접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뜻한 조명에 베이지톤 대리석으로 부드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프로메사홀 로비였습니다.

 

 

옆으로도 공간이 트여있어서 훨씬 개방감있게 느껴졌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의자는 세미 채플(?)느낌으로 숭고한 분위기를 한층 UP 시켜주는 프로메사홀입니다.

 

 

헤리츠 컨벤션 투어 전 사진으로만 봤을 때, 참 독특하면서 예쁘다고 생각했던 프로메사홀의 샹들리에 입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ㅠ_ㅠ?

기존 예식장의 샹들리에랑 다르게 독특한 디자인이라서 더욱 눈길이 갔는데요,

실제로 봤을 때는 훨씬 예뻤습니다T_T

 

마치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연회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프로메사 홀이었어요.

 

 

 

짙은 색의 의자와 채플 형식의 의자 셋팅으로 경건한 느낌이 더욱 가중되는 프로메사홀입니다.

홀 자체의 조명과 분위기는 따뜻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그니스홀보다 좀 더 차분하게 느껴졌어요.

 

 

생화장식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풍성하게 장식되어 있구요,

화이트 색상의 생화를 써서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생화장식 별로 안 좋아해요T_T

 

 

프로메사홀의 버진로드입니다. 

실제로는 문 뒤에서 입장하기 때문에 총 22m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신부는 최소 2분 이상의 음악을 준비하길 권하셨어요!

신랑은 최소 1분!

 

제 스타일의 버진로드 입니다.

저는 대리석 재질로 된 버진로드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게다가 단상도 있어서 솔직히 당장 계약하고 싶은 홀이었습니다.

 

 

 

 

나가기 전에 다시 본 프로메사홀T_T

너무 예뻤어요!

직원분께서 조명을 바꿔가면서 홀의 분위기를 보여주셨는데요,

어느하나 안 예쁜 구석이 없었습니다.

 

 

신부대기실도 화사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포토테이블도 화사하게 꾸며져 있었고, 하객들을 위한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식전 식후에 친구들끼리 기념사진 남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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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연회장으로 이동했어요.

프로메사홀의 연회장은 4층에 위치해있는데요, 연회장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스윽 둘러봤는데, 넓은 연회장에 테이블 배치를 넉넉하게 해도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식이 끝나고 인사드릴 때 동선도 중요하잖아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어느정도 간격이 있어서 인사드리기에 동선도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헤리츠컨벤션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_+!!!!!!!!!!

바로 생맥주 기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식이 있어서 연회장에선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음식 가짓수도 많고 퀄리티도 훌륭했어요

이런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질 수 없죠^-^

특히 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은 생맥주 무조건 좋아하시죠!!

 

게다가 대중교통으로 오기 편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식사와 술을 즐길 수도 있구요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헤리츠 컨벤션의 또 다른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이제 2층에 위치한 아그니스홀으로 옮겼습니다.

아그니스홀은 솔직히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프로메사와 아그니스 결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홀이었어요.

 

우선 아그니스 홀의 장점은 하객 입장에서의 동선입니다!

1층 로비 -> 2층 식장 -> 3층 연회장

이렇게 층이 배정되어 있어서 엘베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계단도 비상용 계단 같은 구린 계단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계단이었어요.

 

 

아그니스홀은 프로메사홀과는 다르게 컨벤션 형식의 테이블+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프로메사홀보다 아그니스홀에서 훨씬 더 밝은 분위기를 느꼈어요.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프로메사홀이 밝아보였는데, 실제로는 아그니스홀에서 더 발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아그니스홀도 고급스러우면서 생화장식도 풍성하게 꾸며져있답니다 :)

 

아그니스홀, 프로메사홀 둘 다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어울리는 드레스도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메사홀은 비즈드레스, 아그니스홀은 실크드레스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밝아보이지만 식이 시작하면 조명을 어둡게해서 신랑신부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어요 :)

신랑신부의 주목도는 프로메사보다 아그니스홀이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신부대기실, 포토테이블도 마찬가지로 사랑스럽게 생화장식으로 꾸며져있었어요 :)

 

 

저희는 비수기 예정이라 헤리츠 컨벤션 견적과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어요.

딱히 거슬리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던 헤리츠 컨벤션이었습니다.

딱 한가지를 꼽는다면 혼주대기실이 별도로 없어서 투썸 비밀(?) 회의실을 써야 한다는 점?

 

그런데 실제로 식 당일에는 혼주대기실에서 쉴 시간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일찍 오시는 하객이 있을 수 있어서 로비에 보통 계신다고 합니다ㅎㅎ

그래서 이런 부분이 큰 단점이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저희는 헤리츠 계약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예비신랑이 자기 친구가 했던 곳에서 똑같이 식 올리고 싶지 않대요 ㅋㅋㅋㅋ

유치하지만 저도 공감합니다!

제 친구가 했던 곳에선 제가 하객으로 가봤던 식장에서 식을 올리고 싶진 않더라구요

 

음... 너무 유명한 곳에서 하기 싫은 느낌?

알려지지 않은 예쁜 곳을 발견하고 싶은 욕구?

뭐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았던 헤리츠 컨벤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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