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혼코노] 포천시외버스터미널 앞 아이고동전노래연습장 혼코노 후기

 

안녕하세요, 포천으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니는 작가 수정입니다 :)

지난 주말에도 다녀왔는데요, 포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 떼울 겸 코인노래방을 살포시 다녀왔어요.

 

포천의 코인노래방은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간단한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고 동전노래연습장>

경기 포천시 중앙로 123-1, 3층

회원가 기준

1,000원 -> 2곡 or 10분

2,000원 -> 5곡 or 25분

3,000원 -> 9곡 or 45분

5,000원 -> 16곡 or 80분

10,000원 -> 34곡 or 1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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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포천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외관은... 사실 조금 낡아보여서 들어가기 조금 무서웠어요^-^;;

1층도 약간 으스스하고...

엘베도 조금 날것의 느낌이었습니다..ㅋㅋ

 

가면서도 영업을.. 하기는 하는 거겠지?

의심을 하면서 3층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겉보기와는 다르게, 입구부터 노래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사람들도 왔다갔다거리고 꽤나 붐비고 핫한 코인노래방이더라구요 :0

 

그리고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습니다.

방이 총 24개식이나 있었어요!

그리고 빈방이 9개밖에 없을 정도로 꽤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중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짜는 토요일 오후 2시였는데도 말이죠.

 

군인, 학생, 초등학생, 어린친구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었구요, 무인인 만큼 결제 방법도 꽤나 최신식이었습니다.

곡 기준으로 이용할 것인지 or 시간 기준으로 이용할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비회원으로 이용했는데요, 버스 시간이 있기 때문에 10분만 1,000원에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벽에는 추억이 담긴 각종 낙서들을 볼 수 있었어요.

예전 그때 그시절 노래방을 연상시키는 그런 느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겨운 느낌이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 쾨쾨했어요T_T

 

 

그래도 서울에 비하면 방 자체가 매우 컸습니다.

여기는 대부분의 방들이 3~4인실로 정말 넓찍하더라구요.

서울 코노는 2인 부스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에 비하면 정말 넓었습니다.

 

 

 

 

노래를 불러봅니다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박효신 님의 해줄 수 없는 일이라는 노래예요.

 

마이크와 에코 볼륨은 조절이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섬세하게 부르면서 연습하고 싶었는데요, 멜로디(배경음)만 조절이 되고 마이크 볼륨과 에코 볼륨은 줄일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냅따 지르고 왔습니다^_^;;

 

 

마이크에서는 쇠 냄새가 나서 조금 아쉬웠어요^-^;;

화장실도 조금 지저분했고, 입구 쪽에 흡연실이 있어서 그런지 담배 냄새도 좀 났습니다ㅎㅎ

 

그래도 터미널 앞에 있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시간떼우기 좋았다고 생각해요 :)

 

 

나가실 땐 소지품, 지갑 꼭 챙겨서 나가세요^-^ㅎㅎ

 

 

이날 봉사활동도 뿌듯하게 하고, 시외버스 기다리는 동안 아이고 동전노래연습장에서 혼코노도 하고,

참 여러모로 시간을 알차게 쓴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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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 [기타 후기] - [봉사활동] 유기견 봉사, 가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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