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혼자서도 잘 노는 작가 수정입니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데스노트를 보기 전, 저녁도 먹었지만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붕 떠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혼자 코인노래방을 가기로 했어요 :)
제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은 <빈티지코인노래연습장 송파점> 입니다.
석촌역과 잠실역 사이에 있구요, 석촌호수도 있어서 석촌역에서 밥 먹고 -> 코인노래방 가고 -> 석촌호수 구경하고
등등의 다양한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코인노래방입니다.저는 비록 혼자 갔지만요..... 주륵....
석촌역 빈티지 코인 노래연습장의 특징이자 장점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100점을 맞으면 보너스로 1곡을 더 부르실 수 있답니다+_+!!
요렇게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시면 입구에 지폐교환기와 마이크커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메마른 목을 적셔줄 음료수 자판기도 비치되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금요일 저녁 6:15쯤이었는데요, 공실이 2~3방 빼고 거의 다 차 있었습니다.
대치동 코인노래방은 학생들이 많아서 학원 시간 대는 자리가 여유있기도 했었지만,
여기는 20~30대 연인들, 친구들이 놀러 오는 곳이고 유동인구도 많기 때문에,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에요.
사실 빈티지 코인노래연습장은 제가 예전에 혼자서도 많이 왔던 곳인데요,
혼코노임에도 대기가 있을 정도로 저녁 시간 때는 항상 방이 꽉 차있었어요.
그리고 혼자서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은 석촌 코인노래방입니다.
방은 16번방까지 있고, 10번 방이 제일 큰 방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카드결제는 안 되고, 현금만 가능합니다.
1곡 500원 / 2곡 1,000원 / 12곡 5,000원 / 25곡 10,000원 입니다 :)
솔직히 말하면 시설은 럭셔리한 느낌보다는 진짜 빈티지한 조금 편안한 느낌입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 남녀공용에 그렇게 깨끗하진 않았어요ㅠ_ㅠ
개인적으론 다른 곳에서 볼일을 해결하시고 여기에 오시는 것을 매우매우매우 추천합니다^-^;;
마이크 음질은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깨끗하고 클리어하게 들리는 마이크보단 조금 무딘 마이크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작은 떨림과 삑사리까지 다 들리면 노래할 맛이 떨어지거든요^-^ㅎㅎ
점수도 꽤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다면, 처음에 돈을 집어놓고 노래를 시작하면 위에 싸이키 돌아가는 기계음이 좀 거슬린다는 점?
하지만 이내 사그러드니 방은 옮기실 필요 없습니다ㅎ-ㅎ!
그럼 여러분, 석촌에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코노도 재밌게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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