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후기

[돈 아끼기] 스벅 커피 끊기 대작전!! 사이렌 오더 삭제!! (feat. 네스프레소 머신)

by 팅커벨 수정 2023. 11. 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스벅 어플을 삭제한 작가 수정입니다+_+!

 

전 커피를 좋아해서 매일 아침 출근길에

사이렌 오더로 매장에 도착할 시간에 맞춰 아아를 주문해놓고 픽업해가곤 했어요.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매일 마시던 커피값..

다시 가계부를 작성하다보니 뜨헉..!

투잡 알바로 번 돈 커피값으로 다 날리게 생겼더라구요 T_T

 

그래서 일단 스벅 커피를 끊고 다른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스벅 커피 끊기 대작전!! 사이렌 오더 삭제!!

저와 함께 시작해보시죠 :) 

 

 

 

 

728x90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커피값까지 아끼면서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진 않았어요.

내가 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최근 투잡 알바를 시작하면서

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제가 매일 주문해마시는 커피 값을 계산해보게 되었습니다.

 

스벅 아이스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기준 4,500원 입니다.

4,500원 * 5일 * 4주 = 90,000원

 

9만 원이 최소 금액입니다 ㄷㄷㄷ :0영업 일수, 평일이 더 많은 달도 있으니...한 달에 커피 값만으로 최소 9만 원의 지출이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이렌 오더로 충전할 때 3만 원도 아깝다고 생각하며 매번 충전했는데가랑비에 옷 젖듯이.. 9만 원이나 커피값으로 소비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0

 

9만 원이 최소 금액일 수밖에 없는게, 너무 피곤한 날이나 에너지가 좀 더 필요한 날에는 그란데 사이즈 아아를 마시곤 했었지요..!그리고 당이 너무 떨어진다! 싶은 날은... 돌체 라떼..^ㅠ^.. 그란데로 마시곤 했었어요 흐흐흐내 사랑 아이스 돌체 라떼..♥

 

이렇게 정신차려보니 스벅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벅을 대체하기 위해 바나프레소의 아아도 자주 애용했었는데요,

바나는 저렴하기는 하지만 사실 스벅만큼 풍미가 깊지는 않다고 매번 생각했습니다ㅠ_ㅠ

약간 신맛이 더 강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저 저렴한 맛에 바나를 이용했을 뿐...

 

그리고 바나도 처음에는 1,500원에 시작했어요.

하지만 점점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

어쩔 수 없는 고물가시대...

 

그래도 바나프레소 어플을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스벅과 달리 <고객님 주문 앞 '~팀' 제조 중입니다.>

요런 메시지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스벅은.. 운이 안 좋으면 23번 째입니다.

어떤 날은 7번 째로 제조중입니다.

들쑥날쑥

그래서 어떨 때는 너무 빨리 주문해버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미리 주문해도 늦게 나와서 지각할뻔 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이렌 오더는 픽업할 때까지 알람이 오더라구요^-^...

<~기다리고 있어요 :)>

 

:) 킹받는 :)

안 가져가면 카톡으로도 톡이 오더라구요 ㅋㅋㅋ

어쨌든 사이렌 오더는 앞에 몇 팀 제조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기능 좀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그만큼 스벅 커피에 대한 애정이 컸나 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용?ㅎㅎㅎ 헤헤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스벅커피 끊기 대작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쨔잔-!

이거슨! 네스프레소 머신입니다.

동생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집정리를 하다가 안 쓴다고 저에게 기부한 템입니다 후후후

 

사실 제 동생은 커피를 마시지 않아요!

그냥 인테리어와 멋으로 커피머신을 사는 멋쟁이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후후후

 

이제 매번 스벅 매장에서 커피를 사먹는 대신에 캡슐을 사서 

커피 값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_+!!

 

 

 

 

이렇게 캡슐로 스벅을 즐기기로 했지요 후후후

맛은 콜롬비아와 하우스블렌드 두 가지를 구매해보았는데요,

하우스 블렌드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콜롬비아 보다는 하우스 블렌드에 손이 더 자주 가더라구요!

 

 

 

 

전원을 꼽고 에스프레소(왼쪽) 버튼 한번, 룽고(오른쪽) 버튼 한번 눌러주면

두 버튼에 불이 들어오면서 전원이 켜집니다!

처음에 어떻게 켜는지 몰랐다능..!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텀블러를 구매했습니다.

전 손이 작은 편인데요, 제 손보다도 작은 사이즈의 텀블러입니다.

좀 더 큰 텀블러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갓성비 텀블러는 저 정도 사이즈밖에 없더라구요ㅠ_ㅠ

 

용량은 350ml 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tall 사이즈에 조금 못 미치는 용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텀블러에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할인을 받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텀블러 용량이 tall 사이즈 용량보다 조금 작아서

조금 남는 커피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자고 생각했습니다ㅎㅎ

 

 

 

 

네모 얼음 두 개를 텀블러에 넣어 아아를 제조합니다.

커서 잘 안들어가는데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면 얼음이 녹아서 쏙 들어간답니다 :)

 

 

 

 

캡슐을 쏙 넣고!

 

 

 

 

핸들을 내려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사항!!

꾹!! 눌러서 수평이 되도록 핸들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사용법 몰라서 맨 처음엔 커피향은 나지만 맹물이 추출되었지요 :0

 

 

 

 

요렇게 꾹! 완전히 내려주셔야 커피가 추출된답니다 :)

저는 룽고(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커피를 내립니다ㅎㅎ

 

 

 

 

 

 

 

전 크레마가 너무 좋더라구요♥

우우우웅 소리가 나면서 풍기는 고소한 커피향과 크레마를 사랑합니다ㅎㅎ

 

 

 

 

하지만 네스프레소의 단점..!

커피가 쥐꼬리만큼 나온다 ㅋㅋㅋㅋㅋ

 

룽고 110ml 인데요, 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저게 1캡슐 추출한 용량입니다 :(

텀블러의 절반도 되지 않는 용량...

저는 그래서 2캡슐을 소비해서 텀블러를 최대한 채웁니다.

 

그리고 네스프레소의 또 다른 단점..

너무 시끄러워요... ㅡ_ㅡ++

우웅우우우우우웅우이이ㅣ이이이이이ㅣ잉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고 진동이 좀 있달까요?

 

네스프레소랑 돌체구스토 둘 다 써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돌체구스토 압승입니다.

 

일단 제가 쓰고 있는 네스프레소 기종은 높이가 낮아서

커피가 모두 추출될 때까지 텀블러를 손으로 받치고 있어야 해요.

이런 점들이 소소하게 불편하고, 룽고 110ml 정도밖에 추출되지 않는다는 점도 soso..

 

하지만 공짜로 얻은 머신이라 불평불만 없이 잘 써보기로 합니다 하하핳

하지만 돌체 vs 네스프레소 고민하시는 분들에겐 돌체 추천합니다ㅎㅎㅎ

 

 

 

 

캡슐 두개를 쓰면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딱 알맞은 용량이 됩니다.

요 정도는 마셔줘야! 커피 좀 마신 거지요!!!

1캡슐은 뭐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용량입니다ㅎ

 

 

 

 

 

 

도시락 가방에 담아 출근!

저는 매일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데요,

걷다가 목마르면 텀블러 열어서 한입 쪼로로 마시면 행복합니댜...♥

 

매일 지나가면서 들렀던 스벅 매장을 그냥 스쳐지나가니

돈 굳은 느낌도 들고 안에서 대기타는 손님들을 보며 시간도 절약한 것 같아서 조금 뿌듯합니다ㅎㅎㅎ

 

 

 

 

사무실에 도착해서 물 옆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는 텀블러!

텀블러 씻기와 들고 다니기가 좀 귀찮긴 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ㅎㅎ

 

한 달에 90,000원이면, 캡슐을 약 13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 기준, 하우스블렌드 6,780원)

90,000 ÷ 6,780 = 13.27

 

1줄에 10개가 들어있어요.

13줄 * 10개 = 130캡슐

 

저는 2 캡슐씩 추출하니까 65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스벅에서 5일 *4주 = 20잔 마실 가격에

캡슐로 65잔, 3배 이상의 커피를 마실 수 있네요 :0

 

이렇게 수치화해보니 놀랍군요..! ㄷㄷㄷ

 

 

 

 

사무실에서 오전 업무를 하면서 마시는 텀블러 커피 한잔-!

크으-!

혼자 일하는 근무환경에 감사해지는 요즘입니다♥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신 여러분도, 오늘 행복하고 감사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D

 

 

반응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