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박 4일 도쿄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작가 수정입니다 :)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확실히 힘들긴 하더군요^_^;;
다음엔 저 혼자 아키하바라를 가보고 싶습니다ㅎㅎ
무튼, 저희 가족은 갈 때는 ZipAir 항공을 이용했구요
숙소는 긴자 무세 메이테츠에서 3박 4일간 이용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후기 공유해보려고 해요 :D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스타토!
먼저 ZipAir 후기입니다 :)
저희는 버짓에어 사이트에서 저가 항공인 집에어를 예약했어요.
참고로, 제가 결제했을 당시에 집에어는 수하물 미포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제 마지막 페이지에서 수하물 추가를 선택했답니다.
수하물 1개 23kg 옵션으로 선택했고, 갈 때는 충분히 여유있는 무게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비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
2023.09.04 - [여행] - [도쿄 가족여행] 파워 J의 3박 4일 일본 여행 계획표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 후 G 창구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했구요, 107번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탔습니다ㅎㅎ
특이한 점이 있다면, 집에어는 뒤쪽 열부터 먼저 입장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모두 입장이 끝나면 다른 열도 탑승하라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집에어는 3*3*3 구조로 되어 있구요, 생각보다 훨씬 컸습니다.
제주항공보다 컸어요.
탑승동 107번 근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집에어는 아아 들고 타도 뭐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좌석이 일단 편했어요.
머리 받침도 있어서 훨씬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제주항공보다 나은 것 같아요^-^;;
다만 제가 느끼기에, 개인적으로는 비행기가 흔들림이 조금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흔들림은 제주항공이 덜했던 것 같아요.
아 참,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항공사 집에어였습니다 :)
비행 후 나리타 T1에서 내렸구요, 1300엔 버스를 타고 긴자역으로 이동했습니다.
1300엔 버스에 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 클릭! ↓
2023.09.22 - [여행] - [일본 여행] 나리타 공항 → 긴자 1300엔 버스 시간표 총정리 (T1, T2, T3)
부모님과 함께 머무를 숙소는 긴자역 근처에 있는 <긴자 무세 메이테츠>라는 숙소입니다 :)
긴자역 근처이긴 하지만 신바시역에서 좀 더 가까워요♥
돈키호테랑도 가까워서, 숙소 위치가 너무 좋다고 생각해 강추입니다!
나름 갓성비 숙소라고 생각해요ㅎㅎ
https://maps.app.goo.gl/pkfqXneVAZTzHLvb8
3성급 호텔임에도 4.3 평점으로 꽤나 높은 평점에 후기도 1000개 가까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숙소에서 쭉 직진하면 돈키호테입니다 +_+!
심지어 숙소 앞에서도 돈키호테 금색 간판이 보인다능...
사람이 없을 밤 시간에 쇼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긴자역보다 신바시역이 더욱 가까워서
신바시역에서 시부야로 이동하거나 아사쿠사로 이동할 수 있어서 교통면에서도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또 가장 좋았던 점!
1층에 바로 세븐일레븐이 있다는 점+_+!
단, 들어갈 때는 1층과 연결된 문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나갈 때는 정문으로 나오셔야 합니다ㅋ-ㅋ!
이제 제가 머물렀던 트윈룸 숙소를 소개해 드릴게용!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ㅎㅎ
일부러 사진 사이즈를 줄이지 않고 원본으로 첨부할게요 :D
쨘- 들어가자마자 저를 맞이했던 정갈한 트윈룸입니다 :)
신기했던 점은 잠옷도 제공이 되었다는 점이에요!
보통 한국 숙소는 샤워가운이 제공되던데,
긴자 무세 메이테츠는 숙박일수만큼 면 재질로 된 잠옷이 제공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참 알차고 실용적인 숙소였던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도 한 공간을 다양하게 잘 활용했다며 숙소를 정말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옷걸이와 실내화, 섬유탈취제, 충전기, 헤어드라이기 다 있구요!
돼지코를 놓고 왔을 경우 카운터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
다만 헤어드라이기는 성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T_T 아쉽..
화장실은 샤워하는 곳과 볼일을 보는 곳이 분리되어 있었어요!
이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누군가 샤워하는 동안, 화장실을 쓰고 싶은 사람은 변기를 쓸 수 있으니까요 +_+!!
이런 작은 부분에서 일본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문화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ㅎㅎ
참, 온수가 바로바로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제가 묵었던 방 위인지 옆인지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T_T 드르륵, 툭탁 거리는 소리가 나서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과 동생부부네 방은 그런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흑흑...
역시... 한국이나 일본이나 소음은 복불복...T_T
그것 외에 아쉬웠던 점은 와이파이가 조금씩 끊길 때가 있다는 점?
하지만 유심이나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겐 크게 문제되지 않을 부분입니다.
저희는 4인 가족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했고,
와이파이 도시락은 부모님이 가지고 계셔서 저는 호텔 와이파이를 이용해야 했거든요ㅎㅎ
자, 그럼 이제 호텔의 꽃인 조식을 먹으러 가볼까용?!
긴자 무세 메이테츠는 독특한 컨셉의 조식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도 실용성을 살린 문화가 반영되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바로 아홉칸으로 나뉜 정사각형에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담아오는 방식입니다 :)
기존 뷔페와는 다른 점이 인상깊었어요.
9개 칸으로 나뉜 트레이에 먹고 싶은 음식을 채워 옵니다!
다 먹으면 직원분들이 치워주세요 ㅎㅎ
그러면 작은 트레이를 꺼내서 부족했거나 더 먹고 싶은 음식을 담아오면 끝!
또, 돼지고기 샤브샤브도 먹을 수 있는데요, 테이블마다 태그 스틱(?)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것을 샤브샤브 코너에 가서 꽂으면 직원분이 돼지고기 샤브샤브 작은 국그릇을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ㅎㅎ
그럼 사진으로 함께 보실게요!
직원분들이 안내해준 자리에 착석하면 위와 같은 9칸으로 된 트레이가 있습니다ㅎㅎ
이걸 들고 뷔페처럼 둘러보면서 원하는 음식을 채워오면 됩니다 :)
꽤나 가짓수가 다양했구요, 저는 일본에서 깔끔한 느낌을 자주 받았어요!
이렇게 9개의 음식을 먼저 먹으면 식당 입장에서도 낭비되는 음식이 적으니
굉장히 효율적인 방식이면서 독특한 느낌을 받아서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부모님, 특히 엄마께서도 작고 예쁜 접시를 하나하나 담아온다는 게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좋았다고 만족하셨어요 :)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식이 굉장히 푸짐하고 헤비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정말 좋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저는 더부룩했습니다T_T
입맛 까탈스러운 아빠께서도 마음에 들어하셨구요,
특히 가다랑어가 조미된 밥이 정말 맛있다고 하셨어요ㅎㅎ
그리고 고로케는 아침으로는 조금 느끼하고 부담되었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꼭 한조각 드셔보세요 :D
여기서 제가 드리는 꿀팁!
글 마지막까지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한 감사의 팁입니다ㅋ-ㅋ!
저희는 긴자 무세 메이테츠에 3박 4일 일정으로, 조식포함으로 3일을 모두 결제했는데요
조식 미포함으로 숙박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_+!그리고 현장에서 조식 하루만 별도로 결제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동생은 다이어트한다고 조식을 아예 안 먹었구요ㅠ_ㅠ저도 마지막날은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패스했습니다 흑..아까운 내 돈이여...
결국 부모님만 3끼 조식을 다 챙겨드셨는데요,만약 부모님이랑 같이 가시지 않고 친구나 남자친구랑 가시는 경우라면긴자 무세 메이테츠에서의 조식은 하루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
전 일본 편의점 음식으로 아침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용..일본 세븐일레븐 삼각김밥이랑 모찌롤 등등 맛있어 보이는 간식이 많았는데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T_T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글이 도움이 되었고 재밌으셨다면 하트 꾹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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