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말 3박 4일 도쿄 일본여행을 앞두고 있는 작가 수정입니다!
올해 저희 아버지 환갑을 맞이하야!
다함께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가이드는 제가 맡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3박 4일 알차게 계획을 세워보았는데요,
저처럼 가족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글 남겨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D
위 표는 지금까지 기획(?)한 여행 일정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전체적인 틀을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아요.
9.24(일) : 일본 도착 / 시부야 스카이
9.25(월) : 후지산 투어 / 긴자 도큐 플라자
9.26(화) : 센소지, 덴보인, 호피거리 / 캇파바시 주방도구거리 쇼핑
9.27(수) : 출국
요렇게 굵직하게 스팟을 짜 보았습니다.
첫 째날은 숙소에 도착하면 저녁 6시쯤 될 것 같아서 늦게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가 어딜까 고민하다가
시부야스카이를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첫 째날에 넣어보았습니다.
둘 째날은 kkday에서 후지산 투어를 예약했어요!
그래서 하루 전체가 통째로 후지산 투어에 배정될 예정입니다.
도쿄에 도착하면 저녁 6:30 쯤 되서, 해산지인 긴자 도큐 플라자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예요 :)
셋 째 날은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신사를 봐야죠!
아사쿠사 역으로 이동해서 센소지, 덴보인 정원, 호피거리를 둘러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예쁜 그릇과 컵을 좋아하는 엄마와 동생을 위해 근처에 캇파바시(칵파바시) 주방 도구거리를 쇼핑할 계획이랍니다.
마지막 날은 출국!
여행의 큰 틀은 위 설명과 같구요ㅎ-ㅎ
이젠 조금 디테일하게 비용이나 정보에 대해서 설명드려 볼게용!
[항공권]
항공권은 얼마 들었을까요?
왕복으로 예매했어야 했는데..
일본 여행은 처음이라 입국은 삿포로 - 출국은 나리타
처음에 이렇게 예매를 해버렸어요T_T..
참 욕심도 많죠?ㅎㅎㅎ
결국 삿포로를 취소하고 편도로 나리타행을 다시 예약했습니다.
버짓에어로 예약했구요, 3.24 결제 기준 4인 세금 포함 646,536원 + 수하물 73,322원 = 719,858원
들었습니다.
기존에 예매한 나리타에서 출국하는 비행기 표는
1.22 결제 기준 400,000원에 예매했어요.
그런데... 해외여행을 잘 다녀보지 않아서 전 몰랐어요^-^;;
위탁 수하물 포함여부를 체크하지 못했답니다 ㅎㅎㅎ 하핳;;
그래서 어제 5kg 당 87,600원 x 2 = 10kg에 175,200원을 추가로 결제했어요^_^
드럽게 비싸네요 헣
참고로 항공사는 제주항공입니다.
여러분.. 일본 여행은 딱 한 곳만 정해서 깊게 파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섬과 섬을 넘나드는 것은... 3박 4일로는 안 되고 엄청난 욕심이랍니다!!!!
그리고 비행기표 보실 때 위탁수하물 포함 여부를 꼭 체크하세용!!
무튼.. 항공권은 1,295,058원이 들었습니다.
1인당 323,765원입니다 ㅎ-ㅎ
[숙소]
다음으로 숙소입니다!
숙소는 <호텔 무세 긴자 메이테츠>라는 곳입니다.
https://goo.gl/maps/F4ddYJ8j3ksrrebe8
도쿄, 긴자역과도 가깝고 걸어서 쇼핑하기에도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평점도 4.5/5점으로(트립닷컴 기준) 꽤나 훌륭하구요,
부모님과 함께 보내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부모님이 머무를 스탠다드 더블룸(금연) 퀸 침대 1개 3박 4일 요금 475,546원
동생과 제가 머물 스탠다드 트윈룸(금연) 싱글 침대 2개 3박 4일 요금 509,563원
= 총 985,104원 들었습니다!
[와이파이]
저희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쓸 계획이에요.원래는 유심으로 하려고 했는데요, 4인 휴대폰의 유심을 제가 관리하기엔 부담스러워서그냥 슬링백에 와이파이 도시락을 넣어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혹시 네일동이라는 카페 아시나요?저는 네일동 카페랑 연결된 사이트에서 와이파이도시락을 대여했어요.4일 무제한 대여 요금 17,6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대여했습니다 :)하루에 4,400원이라서 매우 만족합니다!
[여행자 보험]
여행자보험은 삼성화재에서 4인 가입했구요!
27,560원 나왔습니다 :)
[시부야스카이]
첫 째날 방문할 시부야스카이도 kkday라는 곳에서 미리 예약해놓았어요!사전 결제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고 해서 넉넉하게 20:20에 입장하는 표 4인 구매해놓았습니다.
현장에서는 2500엔인데요, 온라인 결제로 1인 20,035원에 결제했습니다.약 2,500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한 셈이에요.
20,035원 * 4인 = 80,140원
[후지산 투어]
후지산 투어도 하루 당일치기 투어 코스가 있길래 마찬가지로 kkday에서 사전에 예약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후지산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넣은 코스예요.
1인 57,978원 * 4인 = 231,912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여행 가기 전 사전에 들었던(결제했던) 비용을 정리해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항공권 | 1,295,058 |
숙소 | 985,104 |
와이파이 | 17,600 |
여행자보험 | 27,560 |
시부야스카이 | 80,140 |
후지산투어 | 231,912 |
총 계 | 2,637,374 |
와우 와우~.~
일본 가기 전인데도 벌써 26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와우..!
돈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삶!
부럽습니다+_+!
언젠가 애드센스 수입으로 해외여행 항공권이라도 결제해볼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ㅎ-ㅎ
무튼, 다시 돌아와 여행 얘기를 좀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긴자역으로 가는 방법으로 저는 1300엔 버스를 타는 걸 택했어요.
사실 나홀로 여행이라면 시간이 적게 걸리더라도 조금 복잡한 동선을 이용하겠지만,
이번에는 4인이 함께 움직이는 거라 동선은 가장 심플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은 조금 오래걸리지만 요금은 저렴하고 동선도 심플한 1300엔 버스를 타기로 했어요.
저희는 버짓에어의 ZIPAIR 항공편을 타고 나리타공항 T1에 도착 예정인데요,
남쪽 윙에 <저렴한 버스 승차권>이라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버스 타임이 긴자역에 서는 게 아니라서, 미리 시간을 잘 확인해보시고 타시길 바랄게요!
저희가 도착해서 가장 가까운 시간은 <16:30 출발 - 17:51 도착> 이 시간이 딱이라서
꼭 요 시간에 맞춰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리타 T1 터미널에서는 7번 승차장에서 1300엔 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긴자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갈 때도 1300엔 버스를 타려고 합니다!
긴자역 C7 출구에서 1300엔 리무진 버스를 타실 수 있다고 합니다.
표를 구매할 필요 없이 버스에서 현금으로 지급하면 된다고 하네요.
현금준비 필수!!
출국은 제주항공을 타기 때문에, 나리타 T3을 목적지로 말씀드리는 것도 잊지 말 것!
이제 남은 할일은 Visit Japan 등록하기
그리고 일본 맛집 찾아보기
3일 째 되는 날 일정 조정하기
되겠습니다 ㅇㅅㅇ
원래 저대로 fix 하려 했지만..
동생이 시부야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네요 ㅇㅅㅇ..
아니 왜 계획을 다 짜고나서 그 얘기를 하는거니?
P와 J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ㅇㅅㅇ
어쨌든.. 무사히 일본 가족 여행을 마칠 수 있길바라며 마치겠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일본에 다녀와서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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