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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족여행] 1300엔 버스 단점.. 긴자역에서 나리타공항 가기

팅커벨 수정 2023. 10. 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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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할뻔했던.. 작가 수정입니다^ㅠ^ㅋ

이번 글은 바로 1300엔 버스의 단점이라는 주제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꼭 참고하시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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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서 긴자역으로 1300엔 버스를 타고 잘 왔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긴자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갈 때가 문제였어요...

 

2023.09.22 - [여행] - [일본 여행] 나리타 공항 → 긴자 1300엔 버스 시간표 총정리 (T1, T2, T3)

 

[일본 여행] 나리타 공항 → 긴자 1300엔 버스 시간표 총정리 (T1, T2, T3)

안녕하세요, 일본 가족여행을 앞두고 있는 작가 수정입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숙소로 이동하는 것인데요! 저희 숙소는 무세 긴자 메이테츠라는 숙소입니다 :) 긴

crystal-playgound.tistory.com

 

긴자역→나리타공항의 아침~점심 시간대 1300엔 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5:50 / 6:20 / 7:10 / 8:30 / 9:10 / 10:20 / 11:10 / 11:50 / 13:10 /14:40 / 15:10

 

저희 비행기는 11:50 비행기였구요, 8:30 버스를 타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어로 된 시간표에서 나리타공항 도착 시간은 9:42으로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1시간 15분~30분 정도로 예상했기에, 8:30 버스를 타면 문제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젠장... 아뿔사.... 

 

 

긴자역 나리타공항 버스 승차장에 도착하니,

직원분께서 2h~2h 30m 가 쓰여진 메모지를 보여주면서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읭?

이게 무슨...?!

세상에....

 

8:30 버스를 탄다면 10:30~11:00에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는 점.....?_?

아침 교통 체증 때문에 그렇다는 직원의 말씀...

생각해보니 이 부분은 고려하지 못하고 11:50 비행기를 예매해버렸네요 :(

 

어쨌든.. 나리타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이미 수속이 마감되어

비행기를 못타게 될 수도 있는... 위기 중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유연성 있게 다른 경로를 알아봤어야 했는데,

음.. 사실 알아볼 수도 있었는데 나리타 익스프레스(넥스)를 이용하기에는

5명이라는 인원을 이동시기키 번거롭다는 생각에...

제대로 잘 알아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결국 저희는 넥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허허허

 

 

어떻게 나리타공항으로 갈 수 있냐는 질문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도쿄역으로 간 다음에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이죠ㅎㅎ

저희는 별다른 선택지 없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러 도쿄역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대는 아침 8시 10분...

일본인들도 출근을 하는 시간대였어요..!

그것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1인이라.. 파워 J 로서는 디테일이 아직은 부족하구나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어휴..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ㅜ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또 부모님은 얼마나 걸음걸이가 빠르신지 저~~~앞에 가 계시고..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왼쪽이 도쿄행인지 오른쪽이 도쿄행인지

하필이면 그런 거 체크할 잠깐의 시간도 없이 지하철이 들어와버렸는지

암튼 정신이 없었습니다 ~.~

 

아노 스미마셍 도쿄에키 데스까?

짧은 일본어를 시전하며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조금만 늦어지면 비행기를 놓칠 수 있는 상황이라 모두가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다행히 긴자역 다음역이 도쿄역이었고, 그 시간동안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 시간을 알아보았습니다.

8:30 시간에 타는 것은 정말 무리였고, 9:00 출발 넥스를 꼭 타야한다는 생각을 하며 도쿄역에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_ㅠ

기차를 타려면 개찰구를 나가야 하는데, 저희는 표가 없었어요.

그래서 JR이라고 쓰여져 있는 창구에 가서 어떻게 나가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왼쪽에서 표를 사서 보여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왼쪽 기계에서 표를 사려고 하는데

성미가 매우매우 급하신 아버지께서... 무작정 혼자 표를 사러 돌진하셨어요...

휴... 뒤따라가서 표를 구매하려는데,

한국어를 클릭해도 어색한 한국어로 번역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서 계시는 안내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9:00 출발 넥스 티켓을 5매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T_T

오.. 신이시여...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

 

다시 JR 개찰구에 가서 표를 보여주고 열차를 탈 수 있는 뒷편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빨간색 라인을 따라서 14번인가? 15번에서 넥스를 기다렸고

아주 다행히 아주 무사히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10시 조금 넘어서 나리타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대기 없이 바로 체크인하고 입국 수속을 밟고 탑승동으로 넘어가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답니다ㅎㅎ

정말 아찔하면서 스릴 넘쳤던 순간이었어효....!

 

참고로 나리타공항 T3 터미널에서는 식사하는 곳이 보이면 거기서 끼니를 해결하세요!

T3은 터미널이 작아서 수속을 밟으면 그 뒤로 대기하는 공간만 있지 식당은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을 요약하자면

1300엔 버스의 주의사항, 단점은 아침 시간대는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니,

이 점 꼭! 계획에 염두해두시고 플랜을 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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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 관련 글은 이 글이 마지막이네요ㅎㅎ

나중에 혼자 아키하바라를 가보고 싶어용

요즘 제가 좋아하는 <스파이패밀리>라는 애니가 있는데요,

거기서 주인공 어린이 아냐 피규어를 사고 싶답니다ㅎ-ㅎ

 

부모님과 함께 도쿄여행을 하는 거라 애니메이션 거리는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ㅎㅎ

엔화도 남았으니 다음엔 온전히 저를 위한 일본여행을 가보려구요!

 

그럼 여러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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