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터팬처럼 동심 가득한 작가 수정입니다 :)
이번 글은 몽골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남겨보게 되었어요.
제가 이번 8월에 몽골으로 6박 7일 동안 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_+!!!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친한 동생이 몽골에 별을 보러 가고 싶다고 해서 저도 같이 가게 되었어요.
살면서 몽골을 여행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같이 갈 수 있는 친구가 있을 때 함께 가는게 훨씬 심적으로 편할 것 같기도 해서요!
그래서 이번 몽골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순서대로 준비했는지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다같이 꼬우!
< 목 차 >
1. 여행 기간 정하기
2. 여행 장소 정하기
3. 여행 방식 정하기, 항공권 예매
4. 카페 활용해서 동행 구하기
5. 여행사 알아보기
6. 선금 입금하기
1. 여행 기간 정하기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여행 기간을 정하는 일입니다!
저처럼 직장인이신 분들은 휴가를 자유롭게 쓰기 어려우실텐데요, 그래도 연속으로 휴가를 쓸 수 있는 일정을 찜! 해놓습니다.
물론 여성분들의 경우 그날 호르몬의 요정이 오는 날은 꼭꼭! 피해주셔야 여행이 매우 수월할 거예요 :)
그리고 또 하나, 몽골에서 밤에 별이 잘 보이려면 달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이 없는 기간에 여행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8월 중순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2023년 8월에 달 없는 날짜는 8/13~8/19 입니다ㅎ-ㅎ
벌써 상상만 해도 낭만적이네요!
2. 여행 장소 정하기
여행 날짜를 정하셨다면 다음으로 여행 장소를 정하셔야 하는데요,
같은 몽골이라고 다 같은 몽골이 아닙니다!
여행지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있어요.
몽골여행은 이동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두 지역은 6박 7일의 일정으로 다 돌아보는 것은
여행사에서도 무리라고 합니다 :(
① 고비사막 + 테를지
② 홉스골 + 쳉헤르 온천
크게 이렇게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진답니다.저는 이번에 < ① 고비사막 + 테를지 >를 가기로 했어요.몽골하면 제가 상상하는 이미지에 맞는 여행지가 아마 고비사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
고비사막 + 테를지 조합이 제가 생각하는 자연과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을 것 같아서요-!
3. 여행 방식 정하기, 항공권 예매
여행 날짜와 장소를 정하셨다면 이제 여행 방식을 정해야합니다+_+!
여행가는데 무슨 방식이 있나고요?!
몽골 여행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해외여행지와 다르게 반드시 투어사를 통해서 여행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럴려면 동행이 필요해요.
푸르공이나 스타렉스에 탑승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인 6명을 기준으로 보통 동행이 형성된답니다.
동행은 인원이 늘어날수록 여행사 경비에 지급할 1인 경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몽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동행을 구해서 같이 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동행을 모집하거나 내가 동행에 참여하거나
이렇게 두 가지 방식을 택하시면 됩니다!
내가 동행을 모집하게 될 경우 장점은 원하는 날짜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항공권이 실시간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합류하는 것보다 동행을 구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단점은 매우 귀찮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반면 동행에 합류하게 될 경우는 기존에 있던 무리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여행사에 컨택해서 알아보거나 할 필요 없이 일정만 맞추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날짜가 맞지 않으면 합류하는 동행은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요.
이렇게 어떤 방식으로 동행을 할 것인지 정하신 뒤에, 그에 맞춰서 항공권도 발권해주시면 됩니다.
4. 카페 활용해서 동행 구하기
앞서 동행 모객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그럼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느냐?!
바로 네x버의 <러브몽골>이라는 카페에서 모객을 하거나 합류할 수 있습니다ㅎㅎ
저도 해당 카페에서 인원을 모아 동행을 결성했구요!
동행 어플, 각종 단기 챌린지 어플 등 어플로는 모집이 잘되지 않더라구요.
러브몽골이라는 카페를 통해서 정보도 얻고 인원도 충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5. 여행사 알아보기
그 다음 절차는 여행사를 알아보는 것이에요!
사실 여행사 별로 방문하는 관광지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저희 같은 경우에는 보디투어를 통해 예약했구요,
공항에 도착하는 새벽 4시쯤 바로 투어가 시작된답니다.
8/13(일) | 8/14(월) | 8/15(화) | 8/16(수) | 8/17(목) | 8/18(금) | 8/19(토) |
차강소브라가 | 욜링암 | 홍고링엘스 (고비사막) |
바양작 | 바가가즈링 촐로 |
테를지 국립공원 |
울란바토르 시내투어 |
저희는 이렇게 6박 7일 실투어 일정을 이렇게 잡았습니다!
다른 여행사에서도 견적을 받아보았는데요, 관광지나 동선은 다 비슷비슷했어요.
따라서, 디테일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여행사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디테일한 것은 어떤 것을 얘기할까요?
- 푸르공 vs 스타렉스
- 유심 제공 여부
- 침낭 대여 여부
- 생수 제공 여부
이런 식으로 여행사별로 디테일에서 조금씩 차이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여름에 가기 때문에 에어컨이 되는 스타렉스로 이동 차량을 정했고, 보디투어의 경우에는 스타렉스 비용이 소액 추가됩니다.
또, 유심을 제공해주는 곳도 있고 안 해주는 곳도 있어요.
몇 기가를 제공해주는지도 여행사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함께 여쭤봐야 할 사항입니다.
침낭도 구매하는 것보다 대여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겠죠?
대부분 투어사들이 생수를 제공해주지만 아닌 곳도 있을 수 있으니 한번 더 필.수.체.크!
그리고 여행사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요청하거나 문의하는 것도 좋아요 :)
- 특식, 가이드식
- 요리 잘하는 가이드
- 한국어 잘하는 가이드
- 2게르
- 화장실, 샤워, 전기, 물 등 쾌적한 숙소
- 새벽에 도착 후 바로 투어 시작
<러브몽골>이란 카페를 통해서 3~4군데 여행사에 견적을 받아보신 후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대부분의 절차와 순서는 거의 다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6. 선금 입금하기
시간, 날짜, 장소, 여행, 동행 모두 결정이 되었다면 선금을 입금해야겠죠?!
보통 선금은 계약금액의 10%를 입금하시면 되는데요,
저희의 경우에는 인터넷에 고시되는 달러 환율을 적용해서 원화를 여행사 계좌로 입금하고 마쳤습니다.
잔금은 몽골에 도착해서 달러로 지급하면 됩니다-!
이제 이렇게 하면 여행 날짜까지 기다리고, 짐싸고, 환율이 낮을 때 환전하는 일만 남았답니다 :)
여행을 가려면 8월이라 한참 남았는데도, 벌써 설레이고 기다려지네요 >_<
그럼 다음 글에선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짐싸기 편을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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