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양 패러글라이딩 코리아패러 ∥ 고소공포증도 비행 성공 :)

 

안녕하세요 :) 이번 연휴 동안 저는 친한 동생과 단양 여행을 다녀왔어요!

단양하면 어떤 게 가장 크게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단양하면 패러글라이딩이죠♥

이번에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타봤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큰 도전이었답니다.

 

저희는 <코리아패러>라는 업체를 통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왔습니다.

그럼 고소공포증도 성공한 패러글라이딩 후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단양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코리아패러 기사님께서 저희를 픽업하러 오십니다.

픽업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가능하니 사전에 꼭 협의하세용!

 

기사님께서는 저희 긴장하지 말라고 사탕도 하나 주시고, 일부러 신나는 노래도 틀어주시고,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도 말씀해주셨습니다ㅎㅎ

 

차를 타면서 약 10분 정도 올라갔는데요, 해발 550m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탄다고 합니다+_+!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풍속에 따라서 좀 더 오래탈 수 있다고 하네요.

 

 

 

 

두근두근-!

드디어 코리아패러 도착ㅋ-ㅋ!

코리아패러에 도착했을 때는 매장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 탁 트여서 더욱 설레더라구요 :)

 

 

 

 

사이즈별로 색깔별로 정갈하게 옷이 정렬되어 있어요 :)

마치 의류 매장에 온 것처럼 기분 좋아지는 코리아패러입니다ㅎㅎ

 

 

 

 

두근두근...!!!

고프로를 들고!

장비도 차고, 무릎 보호대도 차고 이 때가 사실 정말 긴장되었어요 T_T

다들 한 번에 뛰던데 나는 못 뛰면 어떻게 하지?!

 

 

 

 

제 걱정과는 다르게 정말 1도 안 무서웠습니다!

여러분 패러글라이딩 인생 살면서 꼭 한번 타보십쇼!!!!

진짜 가슴이 탁- 트이는 짜릿함ㅠ_ㅠ

처음 발이 닿지 않을 때의 이 느낌은 잊지 못할 거예요..

 

저 놀이기구 정말 못타구요, 고소공포증 심하구요, 완전 쫄보인데

패러글라이딩은 진짜 하나도 안 무서웠어요!!

그냥 언덕 몇 초 달리다보면 붕 떠서 비행시작이랍니다-!

 

얼마나 기분 좋은 비행인지 몰라요ㅠ_ㅠ

꺄아! 소리 지르면서 스트레스 왕창 풀고 왔답니다.

기사님이 오늘 손님 중에서 제가 제일 시끄러웠대요ㅋㅋㅋㅋ

 

마지막에 익스트림 서비스 진짜 최고였습니다...♥

비행 소요시간은 6분 정도였어요.

이날 저녁부터는 비가 왔는데요T_T

그 영향으로 인해 저희는 6~8분 정도의 비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날씨가 잘 받쳐주면 10분 넘게 탈 수도 있다고 하네요+_+!

바람이 계속 받쳐줘서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가 없대요-!

이렇게 패러는 날씨의 영향이 정말 큰가봅니다.

저희도 풍속이 심해서 못탈뻔했는데, 시간을 앞당겨서 다행히 탈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패러글라이딩 타실 때는 꼭 일기예보 확인하고 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비행을 마치고 기사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찍어주실 줄 몰랐는데 진짜 진심으로 감동이었습니다...T_T

다양한 각도로, 다양한 컨셉으로, 진심으로 예쁘게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동생과 찐한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T_T

코리아패러 잊지 못할 거예요..!

 

저희는 처음이라 기본코스로 비행했는데요, 다음에는 익스트림 코스로 비행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기사님의 익스트림 비행..! 잊을 수가 없어욧!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구요! 하나도 안 무섭구요! 그냥 비행기에서 경치 보는 기분?

다리가 붕 뜨며 비행이 시작됐을 때 펼쳐진 단양의 아름다운 절경이 최고였습니다♥

 

 

 

 

사진 정말 많죠?!

그런데 이건 추리고- 추리고, 또 추려서 요 정도랍니다^-^

진짜 정성껏 사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요렇게 사진을 찍고 옷을 갈아입고 시원한 아아를 한 잔씩 마셨어요ㅎㅎ

패러할인으로 3,000원에 마실 수 있답니다!

커피를 들고 뷰맛집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인테리어 너무 예쁘죠?!

비행이 끝나고 한숨 돌리면서 사진도 찍고, 예쁜 카페에서 단양 뷰 감상하면서 얘기 나누기 정말 좋답니다.

 

 

 

 

저희가 첫비행이라 아무도 없었어요!

당연히 대기도 없이 바로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었습니다ㅎㅎ

 

가족단위로 많이 타러 오시더라구요.

저희가 비행을 끝난 이후 가족분들도 몇몇팀 대기하고 있었어요.

오히려 대기했었으면 더 긴장됐을 것 같아요.

만약 패러글라이팅 타실 거라면 첫 타임으로 타시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고소공포증도 성공한 패러글라이딩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비행, 즐거운 단양 여행 되시길 바라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