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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좋아하는 마음 접는 법, 짝사랑 포기하는 법 7가지

by 팅커벨 수정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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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사빠 금사식, 짝사랑 마니아, 상상연애 전문가, 썸붕 마스터, 관계 파괴자, 작가 수정입니다 ~.~

 

이번 글은 오랜만에 연애 주제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제법 어울리는 주제일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좋아하는 마음 접는 법, 짝사랑 포기하는 법 7가지를 가져와보았습니다ㅎ-ㅎ

 

참고로, 고백하기는 뺐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백하기>는 내 마음이 편하고자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떠넘기는 것이지,

그 사람을 위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어차피 굳이 <고백하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상대방은 이미 내가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그냥 혼자 조용히 마음 정리하는 방법 7가지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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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 오늘까지만 좋아하기

말 그대로 딱 오늘까지만 좋아해보는 거예요.

생각만큼 쉽진 않겠지만,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도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해야지!' 라고 결심하는 것처럼

'나 진짜 딱 오늘까지만 좋아하고 내일부턴 안 좋아할래.' 라고 자기암시를 해보는 거죠.

 

어쨌든 이 사람을 그만 좋아하기로 결심했다면

내 마음 다스리는 게 가장 중요하고, 이렇게라도 마음을 비워내려고 노력해봐야겠죵?

 

내가 그 사람을 왜 좋아하게 됐는지,

어떤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됐는지,

언제부터 마음이 가게 되었는지,

 

내 짝사랑 히스토리를 마지막으로 한번 곱씹어보면서

딱 오늘까지만 그 사람을 생각하고 내일부턴 그 사람을 내 마음의 방에서 내보내버립시다!

 

 

2. 어차피 지나갈 감정이라고 생각하기

돌이켜보면, 누군가를 혼자서 좋아하고 가슴앓이 해본 적이

아마 이번이 처음은 아닐 거예요.

혹시 그때 결과는 어떠셨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특히 계속 봐야 하는 상황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상대방에게 불편함과 부담을 주었고,

그로 인해 관계 박살도 많이 났습니다.

(좋아하면 티가 많이 나는 편...)

 

그 당시에는 절절하고, 가질 수 없는 상대방으로 인해

잠도 계속 설치고, 혼자 마음 아파하고, 상상으로 썸도 타보고 그랬지만

결국 지나고 나서 보니, 다 스쳐지나가는 감정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이 감정도 결국 지나고 나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닐 감정일 뿐이다.

그냥 어차피 지나가는 감정이라고 생각해보는 게 두 번째 방법입니다.

 

지나고 나서 보니 아무 것도 아니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이너 피스를 외쳐봅시다.

 

 

 

 

그리고 어쩌면,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어떠한 자극' 때문에 느껴지는 설렘이 그 사람 때문에 느껴지는 거라고 뇌가 착각을 하는 거죠.

 

흔들 다리 효과라고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거예요.

흔들 다리 위에 있는 두 남녀가 서로 호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놀이기구를 같이 타거나 귀신의 집에 함께 들어간 남녀가 서로 호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느낀 '신선한 감정', '새로운 자극'이

단지 그 사람과 함께 했었기에, 그 사람한테 설렘을 느끼는 거라고 뇌가 착각을 할 확률도 높습니다.

 

 

3. 우리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슬프지만, 우리는 그 사람과 그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라서 호기심이 생긴 것일 수도 있고,

내가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기에 어떠한 동경이 생겼을 수도 있고,

 

어쨌든 나와는 살아온 환경이나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고

그 '다름'에서 오는 궁금증 때문에 그 사람에게 눈길이 더 갔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너무 다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혹여, 그 사람과 잘 된다고 한들, 우리는 너무 다른 사람이라서 과연 잘 만날 수 있을까요?

'다름' 때문에 그 사람이 궁금해지고 좋아졌지만,

결국 그 '다름' 때문에 관계가 힘들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나와 다른 사람을,

나는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내가 그 사람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그릇이 되는가?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나에게 빠지게 할 만큼의 매력이 나에겐 있는가?

 

이런 부분을 고려해보았을 때, 결국 우리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기에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은 아름다운 환상으로 남겨놓고,

조용히 마음을 정리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못난 모습 보여주기

사실 누군가를 마음에 품게 된다면,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예쁘게 꾸미고 싶고, 괜히 내 외모에 신경 쓰게 되고 그러잖아요?

 

I의 플러팅이 옷 예쁘게 입기라는 댓글을 봤는데 ㅋㅋㅋㅋㅋ

대문자 I로서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짝사랑을 접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오히려 그 반대로 해보는 겁니다.

나한테 정이 떨어지게 해서, 잘 될 가능성과 희망을 0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지요.

 

일부러 옷 거렁뱅이처럼 입기

눈썹 정리 안 하기

머리 안 감기

쌩얼 공격

쩝쩝거리면서 먹기

똑같은 양말 삼일 째 신고 있다고 말하기

기타 등등

 

거렁뱅이 공격으로 나와의 가능성을 0으로, 아니 마이너스로 만들어 봅시다!

 

 

5. 관심사 돌리기

누군가를 혼자 좋아하게 되면, 자꾸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는데요

그런 고립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자극에 나를 노출시킴으로써, 관심사를 그 사람에서 다른 것으로 돌리는 것이지요.

 

원데이 클래스 수강하기

옷 쇼핑하기

즉흥적으로 일본 비행기 티켓 끊고 여행 계획짜기

공연, 뮤지컬, 전시회 등 문화생활 하기

집 인테리어 바꿔보기

새로운 운동 배워보기

등등

 

그 사람에게 몰빵되어 있는 나의 뇌와 마음을 잠시 스탑하고

다른 곳으로 관심사를 옮겨봅시다!

새로운 것에 몰입하다 보면 짝사랑에 대한 내 마음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_+

 

 

 

 

6. 뉴페를 찾아보자

마음의 방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 바로 저입니다ㅠ_ㅠ

어장 같은 거 못치고여,,

일부러 인맥 늘리기, 소모임이나 동호회 참석하기 이런 것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제 마음 속에 방이 하나 밖에 없어서, 한동안은 그 사람만 들어와 있는데요

어쩌면, 주변에 이성이 없기 때문에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주변에 괜찮은 뉴페가 등장했다!

그런데도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는가?

 

이런 측면으로 접근해보면,

지금 이 짝사랑은 단순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그래서 그 사람이 눈에 띄어서 내 마음에 들어온 거 일수도요..!

 

그럴 땐 꼭 정석적인 소개팅이나 직장인 미팅, 이런 방법이 아니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토ㅌ가나 별ㅂ가서 기분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D 

 

 

7. 정말 그 사람을 위한다면 마음속에서 보내주기

마지막 방법입니다.

바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위한 게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짝사랑하는 상대가 알고 보니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죠.

그런 상황에서 계속 짝사랑을 이어가는 것 보다는,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유지해오던 연인관계가 깨지게 된다면

그건 정말 그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그저 나를 위한 나만을 위한 내 이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그 사람을 위한다면,

여기서 포기하고 그만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제가 생각하는 좋아하는 마음 접는 법, 짝사랑 접는 법 7가지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_+

그럼 여러분의 연애와 사랑을 응원하며 마치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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