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막상 돈 되는 글은 쓰지 못하는 작가 수정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죠?
<작가 수정의 놀이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벌써 1년이 넘었어요.
그동안 방문자 수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애드센스 수익은 어느 정도인지,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예정이신 분들에게
현실적인 애드센스 수익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4월, <작가 수정의 놀이터> 블로그에 첫 글을 게시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는 제 서브 블로그였어요.
메인 블로그는 <작가 수정의 레벨업 재테크> 였답니다?
https://crystal-levelup.tistory.com/
<작가 수정의 레벨업 재테크>에서 주식 관련 글,
특히 경매 권리분석과 관련된 글을 종종 올렸었어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일상도 블로그에 담고 싶었고,
그리하야 <작가 수정의 놀이터>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렇게 <작가 수정의 놀이터> 계정도 애드센스에 통과했고,
2023년 5월부터는 애드센스 달러 수익을 조금씩 얻게 되었어요.
마침 재테크에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고,
재테크 블로그 보다 일상 잡다한 블로그가 반응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작가 수정의 놀이터>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런 저런글, 이런 생각 저런 생각 글로 꾸준히 적다보니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
가장 방문자수가 많았던 월은 2024년 3월이고
3월 한 달 동안 3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문자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유흥 관련 글을 작성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로 인해 제 블로그는 정지를 당했고ㅠ
그 글도 블라인드처리가 되었습니다ㅠ
그래서 그 이후로 방문자수도 줄어드는 추세랍니다.
그럼에도 제 블로그에서 인기가 있는 글은 술과 유흥에 관한 글이에요.
5월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위 글들은 월간 조회수 1,000회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1위 글, <썸탈 때 진실게임 질문>은 3천회가 넘었네요 :0
사실 전국팔도 나ㅇ트클ㄹ을 다니며
생생한 후기를 적고 싶었어요ㅠ
하지만 이제 이와 관련된 글을 적으면... 제 블로그는 영구정지라..
감히 시도해보지도 못하겠습니다 ㅠ_ㅠ
다시 돌아와,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얘기해보도록 하죠.
앞서 월별 방문자수 그래프를 보셨습니다.
그 아래에 월별 애드센스 수익 그래프를 추가해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방문자 수가 많다고 해서 애드센스 수익도 비례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가장 많은 수익을 벌었던 2023년 8월은 전체 방문자 수가 1만명을 약간 상회했습니다.
물론 방문자 수가 많으면, 당연히 광고를 노출할 기회도 많아지고,
광고 클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겠지요.
하지만 이는 '가능성'일뿐이라는 것을, 위 그래프들이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방문자 수에 너무 연연해할 필요없이 꾸준히 글을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일별 방문자수와 일별 애드센스 수익은 어떨까요?
<작가 수정의 놀이터>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하고도 한 달이 지났고,
최근 제 방문자수는 하루 평균 800~1000명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평균 0.8~1.0 달러를 유지하고 있어요!
한 달에 약 30달러 정도를 번다는 볼 수 있는데요,
애드센스는 100달러가 넘어야 수익을 지급해줍니다.
즉, 3~4달에 한 번씩은 수익을 받게 된다는 얘기이지요.
저는 카카오뱅크로 해외송금을 받고 있는데요,
그럼 제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수령 내역도 함께 보실까요?
약 1년 간 총 세 번의 애드센스를 지급받았고,
약 1년 간 총 482,807원의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일일 방문자 수 800~1,000명의 1년 차 티스토리 잡블은
1년 동안 50만 원에 약간 못미치는 수익을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내시고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일궈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티스토리에서 일상 잡다한 잡블로그로
하루 평균 800~1000명이라는 숫자를 기록한 사실만으로도!
저의 1차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많이 뿌듯합니다ㅎㅎ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진짜 목적이 있어요.
바로 애드센스 수입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아할까?
에 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재밌고 좋아요.
하지만 매일 아침 10시에 애드센스 수익을 확인하면서
조금 더 수익을 끌어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관련 전자책을 구매했는데요,
음.. 솔직히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_ㅠ;
그 전자책 내용을 요약하면, '돈이 되는 키워드'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야 애드센스에서 단가가 높은 광고가 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블로그가 저품질 맞을 가능성도 큽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내 티스토리 블로그로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카페나 지식in 같은 곳에 링크를 남기는 등의 마케팅 행위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하던데..
글쎄요... 솔직히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는 맞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런 방식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런 글을 쓰고 싶지가 않은 걸요.. :(
참으로 돈 버는 재주가 없는 작가 수정입니다^-^;;
또다른 블로거는 챗GPT와 관련된 글로 하루에 100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 트렌드와 관련된 키워드로 글을 쓰는 것도
쏠쏠한 애드센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유행에 관심도 없고ㅠ
그냥 남들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_ㅠ
이런 정보성 글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제가 추구하는 바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양질의 글과 꾸준함으로 승부를 보자.
돈이 되는 키워드, 정보성 글은 쓰지 못해도
제가 유일하게 승부를 걸 수 있는 건 '체류시간'입니다.
저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글이 항상 길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직접 경험하고 느낀점들을 서술하다보니,
아무래도 진정성 있는 글을 쓰게 되더랍니다.
너도나도 쓰는 돈이 되는 키워드,
이미 널리고 널린 정보성 글보다는
저만의 유니크하고 개성있는 글을 쓰고 싶어요.
그리고 그게 결국엔 양질의 글이 되고,
이런 글이 체류시간을 길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티스토리 블로그 1년 차니까요 :)
내년에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보려구요!
내년 이맘 때까지 꾸준하게 <작가 수정의 놀이터>에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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