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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후기

[캠핑고양이] 나홀로 방문한 선릉역 대치동 고양이카페 ♥캠핑고양이♥

by 팅커벨 수정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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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힐링이 필요한 작가 수정입니다 :)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제가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고양이카페 <캠핑고양이>라는 곳입니다!

 

고양이 카페를 혼자 가는 사람이 있다?!

네! 바로 그 사람이 접니다^-^!!

 

혼자 가도 냥냥이들이랑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곳,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에 위치한 캠핑고양이 소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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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사람한테 위로를 받는 것보다

비록 말은 하지 못하더라도 동물로부터 치유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ㅎㅎ

 

어제는 저에게 그런 시간이 필요했던 날인데요,

저녁시간인 6시 20분 쯤에 방문했고, 손님은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이얏호!!

 

 

 

 

입장료 10,000원 + 음료 2,000원 = 2시간 이용에 12,000원이랍니다!

저는 캐모마일 아이스를 선택했어요.

 

계산을 하자마자 저는 지오에게 바로 달려갔어요ㅠ_ㅠ!!

너무 보고싶었던 지오...♥

 

 

 

 

지오는 캠핑고양이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예요.

흰 털과 오드아이가 매력적이지만, 양쪽 귀가 많이 아픈 아이랍니다.

 

귀에 염증이 심하고, 뇌까지 천천히 번지는 상황으로 알고 있어요.

수술을 하게 되면 크게 해야 하고, 의사도 생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지오는 푸르지오 아파트 앞에 버려졌어요..

그래서 이름이 지오가 되었답니다...

 

수술을 하는 것보다 캠핑고양이에서 남은 묘생을 행복하게 보내는 게

지오한테도 좋을 것 같아서, 캠핑고양이에서 데려왔다고 합니다.

 

지오는 귀가 아프기 때문에 귀에서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요.

이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오를 피하는데요,

지오는 눈치가 빨라서 그걸 알고 자기가 자리를 피한다고 합니다ㅠ_ㅠ

 

그래서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만 무릎 위에 올라가고 애교를 부린다고 합니다

 

 

 

 

 

 

아픈 사연이 있어서인지

그런 지오에게 저는 더욱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귀에서 나는 냄새는 사실 저한텐 좀 중독적이었어요ㅋㅋㅋ

약간 배꼽 때 냄새? 그런 냄새인데

은근히 중독성 있는 그런 냄새입니다

저는 그런 지오의 냄새도 좋았어요♥

 

 

 

 

 

지오는 제가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면

고개를 올려서 저를 쳐다봐요^-^

그리고 제 마스크 위로 그루밍을 해준답니다ㅋㅋ

 

너무 사랑스러워서 더욱 꼭 안아줬어요!

좋아서 골골송도 부르는 지오♥

 

 

 

 

 

 

지오는 한번 다리 위에 자리를 잡으면 좀처럼 잘 내려가지 않아요.

굉장히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눈을 감고 저에게 기대어 있습니다.

 

지오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전 주인과의 좋았던 기억들을 회상하고 있는 걸까요?

 

 

 

 

지오가 먼저 저에게서 내려가기 전까지

지오를 계속 쓰다듬어 주면서 기다려주었습니다 :)

지오야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 해!

 

 

 

 

캠핑고양이에는 지오처럼 각자 자신만의 사연을 가진

다양한 고양이들이 함께 지내고 있어요.

 

이번에 방문해서 하나하나 살펴 읽어보았답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코끝이 찡- 해지더라구요 ㅠ_ㅠ...

 

이렇게 예쁜 고양이들이 버려지고, 유기당하고, 파양당했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이 고양이는 마디라는 고양이예요.

캣휠 타는 것을 좋아하고, 캣휠 위에 올라가서

자기 타는 거 봐 달라고 야옹야옹 한답니다^-^

박수 쳐주면서 짜란다 짜란다!! 해줬어요 ㅋㅋㅋ

 

 

 

 

 

낮잠과 휴식을 즐기는 캠핑고양이의 고영희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ㅎㅎ

 

그와중에 저의 시선을 끄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요상한 자세로 쉬고 있는 냥냐리냥냥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 고양이 맞니?ㅋㅋㅋㅋㅋ

 

 

 

아주 배까고 사람처럼 늘어져 있는 고양이 두렁이 ㅋㅋㅋㅋ

두렁아 너 진짜 고양이 맞아?!?! ㅋㅋㅋㅋㅋ

 

 

 

 

그렇다 냥!!!

이런 냥이 처음보냐 닝겐?!?!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캠고의 고양이들입니다!

 

 

더 있고 싶었지만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슬슬 마무리를 했어요 :)

같은 건물에는 신전떡볶이가 있더라구요?

다음에는 캠고에서 힐링 후에 출출함을 달래러 신전떡볶이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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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캠핑고양이에서 고양이들과 행복했던 후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에게도 힐링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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