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맛집] 빵튀 돈까스 떡볶이 든든한 한끼♥ 옛날 그맛!

 

안녕하세요!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을 감명깊게 보고 온 작가 수정입니다^-^!

연극 아마데우스를 보러 작년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방문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기 위해 무려 대.극.장에 다녀왔습니다+_+!

 

공연 보기 전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세종문화회관과 가까이에 있는 로얄빌딩 아케이드 지하 상가를 방문했답니다 :)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돈까스가 디폴트였던 빵튀 후기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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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 근처에는 떡볶이 집이 은근히 없더라구요 :(

세종문화회관과 거리가 좀 있는 곳에 가기에는 귀찮고..

그렇게 광화문역 1번출구에서 서성이다가 바로 앞에 있는 <로얄빌딩 아케이드>에 홀린듯이 들어갔지요!

 

 

 

 

로얄빌딩 아케이드는 세종문화회관과 정말 가깝고,

공연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저녁 먹기 딱이더라구요 +_+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이 입점해있었습니다.

 

평가옥은 지하 들어서는 입구에서 바로 찾으실 수 있는데요,

이른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후라토식당은 맛집인가봐요!

마찬가지로 이른 저녁인데도 웨이팅이 2팀이나 있었고, 

제가 저녁을 먹고 나갈 때는 5팀? 정도로 웨이팅이 늘어났습니다 :0

 

 

 

 

평가옥 / 문화수제비 / 한솥밥 / 빵튀 / 그릭샐러드 / 우동스테이션 / 모모코 / 착한쭝식 / 메시야 / 깡장집 / 광화문 등심당 / 후라토식당 / 오한수 우육면가 / 오가와 / 홍콩익스프레스 / 모모카 / 오봉식당 / 포동

 

이렇게 로얄빌딩 아케이드 지하 1층에 식당들이 들어서 있구요,

한 바퀴 둘러봤을 때는 영업을 하는 곳도 있었고 하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ㅎㅎ

 

저는 <빵튀>라는 가게에 들어갔어요!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사장님 인심이 정말 후한 식당인 것 같았어요!

모든 메뉴에 떡볶이가 디폴트로 고정되어 있고

먹고 싶은 사이드를 고르는 너낌!

 

저는 당연히 돈까스+떡볶이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_+!

 

매장은 사실 그렇게 크진 않았고, 테이블이 4개뿐이었지만

머랄까 약간 레트로 감성? 고향이 생각나는 그런 매장이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혼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

 

 

 

 

 

 

주문한 떡볶이가 먼저 나왔어요 +_+!

나오자마자 우와~~~ 감탄이 나왔답니다!

아니 떡볶이도 이렇게 많은데 돈까스까지?!?!?!

 

김이 모락모락나는 떡볶이 보이시나요?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바로 요리를 해주셨어요!

음식이 나오는데까지는 8~10분 정도?

정말 금방 나왔답니다-!

 

 

 

 

빵튀 떡볶이는 완전 제 취향저격이었어요!

후추맛이 나는 떡볶이였고, 밀떡 사이즈도 앙증맞게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ㅋ-ㅋ

저는 강경밀떡파라서 후후후

후추 베이스에서 느껴지는 달짝찌근한! 국물까지 자작한 떡볶이였습니다.

한입 하자마자 술 안주로 딱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한 맛도 났습니다!

맵찔이인 저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매운맛이라서 계속 손이 갔어요 :)

학창시절이 생각나는 그런 떡볶이 맛이었어요.

학원 앞 분식집에서 파는 컵볶이 맛?!

오랜만에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에 홀린 사이에 돈까스도 나왔습니다 +_+!

와우-!

약간 일식집에서 사이드 메뉴로 파는 느낌의 돈까스였어요.

 

소스는 새콤했고 돈까스는 얇은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 스타일의 돈까스였습니다.

평범한데 계속 손이 가는 돈가스였어요 :)

 

 

 

 

양이 정말 많죠?!

이 모든 게 9,000원이라니..!

 

혼자서 먹기에 너무 많다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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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ㅠ^.. 다 먹어버렸어요....ㅋㅎ

돈가스 한 조각과... 떡볶이 2개는... 마지막 저의 양심입니다^-^;;ㅋㅋㅋ

 

재방문 의사는?!

200% 입니다 ㅋ-ㅋ

 

돈까스+라볶이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데 2인 이상이라서 주문할 수 없었거든요ㅠ

다음에 이곳에 올 때는 남자친구와 뮤지컬을 보러 오길...ㅎ-ㅎ

 

이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