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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몽골 여행] 8월 중순(8/13~8/19) 몽골 날씨 및 옷차림, 복장 추천

by 팅커벨 수정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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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아, 다녀와서 옷차림을 후회하는 작가 수정입니다T_T

이번 글은 몽골 여행과 관련된 마지막 글으로!짐을 쌀 때로 돌아간다면 이런 옷을 가져갈걸..!아쉬움을 담아 남겨보는 글입니다 :)

 

저처럼 8월 중순에 6박 7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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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머리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모자는 캡모자 1개 + 끈달린 모자 2개면 충분합니다.

 

사실 선글라스만 있어도 여행하는데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모자가 필요한 이유는, 스타렉스 or 푸르공에서 코 잘 때 필요합니다ㅋ-ㅋ

그리고 머리를 감지 않았을 때 필요한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몽골에서도 매일 씻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매일 씻으실 계획이신 분들은 모자는 끈달린 모자 한 개만 가져가도 충분합니다!

끈이 없을 경우엔 바람이 세게 불 경우 날라가요.

제 친구도 사진찍다가 끈이 달린 모자를 썼음에도 모자가 숑 날라가버렸답니다 :0

 

 

그리고 신발은 운동화와 크록스!

이 두 개 강추합니다.

특히 크록스 강추해요!

 

예쁜 크록스 하나면 패션+사진+기능성 모두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크록스가 없어서 아쉽게 운동화만 신고 다녔지만

크록스도 요즘엔 미끄러지지 않게 잘 나오므로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신기 좋습니다 :D

 

 

이제 본격적으로 몸통 부분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복장으로 <상의> 반팔+팔토시 / <하의> 조거팬츠 or 반바지

이렇게 추천하고 싶어요.

 

전 추울 거라고 예상하고 반팔을 거의 챙겨가지 않았거든요..ㅠ_ㅠ

1~2개 정도만 챙겨갔는데, 의외로 반팔을 입을 일이 많았어요.

그리고 바리바리 싸들고 간 기모와 외투를 입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몽골 여행의 옷은 낮 & 밤+아침

이렇게 두 개로 분류해서 가져가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기본 복장은 낮에 여행지를 돌면서 입기 좋은 복장입니다!

낮에는 정말 더워요ㅠ_ㅠ

그리고 반팔+팔토시 이렇게 입어도 비가 오지 않는 이상 춥지 않습니다ㅎㅎ

 

 

낮에 여행지를 돌고 나서 숙소에 도착해서 씻게 됩니다.

여기서 저녁+잠옷+술 자리 패션으로 환복해주시면 됩니다+_+!

 

이때부턴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고,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시게 될 경우엔 밤에는 추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보온성이 필요한 패션이 필요합니다.

 

(얇은)기모 맨투맨+(얇은)기모 바지+경량패딩 or 후리스

이 패션을 밤+아침 패션으로 추천합니다!

 

수면 잠옷까지는 갈 필요 없고, 얇은 기모 정도의 소재면 딱 충분했습니다!

저희는 침낭도 제공되었기 때문에, 어떤 게르에서는 수면잠옷은 조금 덥기도 했어요ㅠ_ㅠ

겉옷으로는 경량패딩이나 후리스 하나면 족합니다.

 

저는 껴입을 옷을 여러개 가져갔었는데.. 사실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춥진 않았어요ㅎ-ㅎ

무튼 저 패션이면, 밤새 놀고 아침에 조식먹으러 가기에도 딱인 패션입니다.

 

 

데일리 패션을 활동 시간대별로 다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낮 & 여행지: <상의> 반팔+팔토시 / <하의> 조거팬츠 or 반바지

저녁, 밤, 아침&숙소: (얇은)기모 맨투맨+(얇은)기모 바지+경량패딩 or 후리스

 

그리고 여기에 예비로 [겨울용 상의1+겨울용 하의1]도 준비해주시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갔었던 8.13~8.19에는 비가 왔었어요...!

비가 오고 나니까 모래바람이 미친듯이!!! 불더랍니다ㅠ_ㅠ

그땐 정말 추웠어요...ㅋㅋㅋ

그래서 비가 올 몽골 날씨를 대비해서 방한이 좀 되는 상의1+하의1 챙겨가시면 퍼펙뚜!!

 

 

그럼 꾸미고 싶은 날엔 어떻게 무엇을 입으면 좋을지 궁금하시죠?

그리고 언제 입어도 되는지 궁금하시죠?

이번엔 여행지별로 활동성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희 투어는 6박 7일이었고, 여행지를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아요.

차강소브라가 - 욜링암 - 홍고링엘스 - 바얀작 - 바가가즈링촐로 - 테를지 - 징기스칸&백화점

 

그럼 여행 스팟별로 활동성과 추천 패션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강소브라가]

저는 개인적으로 차강소브라가는 좀 험난했어요..

몽골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차강소브라가인만큼, 경사가 높고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조심 오르락내리락 해야했습니다.

활동성이 정말 크기 때문에, 차강소브라가에서는 예쁜 옷은 잠시 넣어두시고

조거 팬츠나 퀵드라이 팬츠, 카고 팬츠 같은 긴 바지를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참고로 비가 오지 않는다면, 차강소브라가는 매우 덥습니다..!

따라서, 더운 날씨까지 감안하셔서 옷을 입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상의> 반팔 + 팔토시 + 끈달린 모자 or 선글라스

<하의> 퀵드라이 조거팬츠 + 운동화

 

*꾸미고 싶을 경우

<상의> 나시 or 크롭 반팔티 + 캡 모자 + 선글라스

<하의> 카고 팬츠 + 운동화

 

이렇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장갑도 하나 챙겨가세요.

경사가 높은 협곡을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손으로 땅과 벽을 짚을 때가 많은데요,

이때 장갑이 있으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D 

 

 

 

[욜링암]

다음으로 욜링암입니다!

욜링암에서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말을 탈 것인가 or 말을 타지 않을 것인가?

 

저희는 욜링암에서 말을 타지 않고 테를지에서 말을 탔는데요,

정말 탁월했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욜링암에서 말을 탔으면, 관광객들을 피해서 말을 타야해서 불편했을 것 같아요.

 

다시 돌아와, 저는 욜링암에서 말을 타지 않았기 때문에

말을 타지 않는 일반 관광 패션 기준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욜링암의 활동성은 차강소브라가보다 낮지만 그래도 아주 낮은 것은 아닙니다.

평지가 있긴 하지만, 말똥이 정말 많아요 :0

말똥을 계속 피해다니셔야 해요^-^;;

그리고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스팟은 마찬가지로 돌 사이를 뚫고(?) 올라가야 해서

아주 그렇게 편하지 않습니다..

 

음.. 예쁜 옷을 입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옷이 찢어지지 않을까 조심조심 자주 신경써야 하는 정도? 라고 생각하심 돼요.

맘편하게 욜링암에서도 스포티한 복장을 추천드립니다.

 

<상의> 반팔 + 팔토시 + 끈달린 모자 or 선글라스

<하의> 퀵드라이 조거팬츠 + 크록스

 

말 똥 밟았을 때 운동화는 빨기 힘드니까 크록스를 추천해봅니다.

차강소브라가 패션2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꾸미고 싶을 경우도 차강소브라가 패션과 동일합니다!

 

 

 

[홍고링엘스]

드디어 몽골 여행의 피크! 홍고링엘스 사막입니다^-^!

이날 여정은 차로 이동 후 숙소 도착해서 낙타를 타고 -> 저녁을 먹고 -> 사막 모래썰매 체험입니다.

 

즉, 숙소에 도착해서 활동을 위한 옷을 갈아입으실 수 있어요!

이날 저는 하의로 레깅스를 추천합니다!

사막 = 레깅스

그리고 상의는 나시에 크록바람막이 입으니 예쁘더라구요.

 

홍고링엘스도 기본 패션과 꾸밈 패션으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아래처럼 추천합니다 :)

 

*기본 패션

<상의> 힙커버 반팔 + 팔토시  <하의> 레깅스

 

*꾸밈 패션

<상의> 크롭 집업 자켓 + <하의> 레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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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얀작 & 바가가즈린 촐로]

먼저 저희가 바얀작을 갔을 때는, 비가 온 직후라 바람이 미친듯이 불고 정말 추웠어요..T_T

그래서 이런 날은 추위용 방한 옷을 입어주시면 될 것 같구요!

만약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 바얀작은 한껏 예쁘게 꾸미고 사진을 많이 찍으시기 좋은 스팟이랍니다ㅋ-ㅋ!!

 

다른 여행지와는 다르게 경사도 심하지 않고, 크게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곳도 없었어요!

그리고 작게 계단식으로 해서 이동하기 편하게 되어 있었답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그리고 다음 날 여행지인 바가가즈링 촐로도 그렇게 험한 코스는 아니었습니다ㅎㅎ

바얀작보다는 조금 활동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욜링암만큼의 활동성은 아니에요.

촐로 사진을 보실게요!

 

바얀작에서는 날씨 때문에 다들 두텁게 입었지만,

촐로에서는 예쁜 원피스를 입고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았어요+_+

 

그래서 바얀작과 바가가즈린 촐로에서 예쁜 옷을 꺼내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D

제 개인적인 추천은 원피스입니다!

 

석양이 지는 시간에 원피스를 입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보니까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구요!

 

나시 원피스 + 볼레로 가디건 + 크록스 or 운동화

이 조합으로 패션 추천해봅니다 :)

 

 

[테를지 & 징기스칸 동상]

테를지에서 저희는 말을 탔기 때문에, 말을 타기 편한 스포티한 복장을 준비해주시는 게 좋아요!

테를지에서는 거북이 바위 앞에서 사진 찍기, 독수리 손에 올리는 체험하기가 메인이고

추가적으로 저희처럼 말을 타실 수도 있어요!

 

만약 말을 타지 않으실 경우에는 바얀작, 촐로처럼 원피스를 입으셔도 되고,

꾸안꾸 복장을 입으셔도 되고, 스포티한 복장을 입으셔도 되고, 마음껏 입으셔도 됩니다요!!!

 

징기스칸 동상도 활동성이 거의 없고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공항패션으로 입으셔도 무방합니다 :)

 

 

그럼 마지막으로, 활동성이 높은 순으로 몽골 관광지를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홍고링 엘스 > 차강소브라가 > 욜링암 > 촐로 > 바얀작 > 테를지 > 칭기스칸 동상

 

6박 7일 몽골여행을 다녀오며 아쉬웠던 점은,

떤 옷을 입어야할지 몰라서 두꺼운 옷 위주로만 챙겨갔다는 점이에요ㅠ_ㅠ

만약 다시 짐을 싼다면, 사진용 옷과 반팔도 몇 장 더 챙겨갔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제 글을 참고하셔서, 캐리어를 더욱 알차게 채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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