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영] 비오는 날, 핸섬가이즈 혼자 보고 왔어요 :) (스포 X)

 

안녕하세요! 정말 아주아주 오랜만에!

영화 리뷰입니다 :)

 

영화는 비오는 날 봐야 제맛이지요~.~

추적추적 비를 뚫고 롯데시네마에서 혼자 <핸섬가이즈> 보고 왔습니다ㅎㅎ

 

스포 없는 간단한 후기와 감상평 남겨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던, <핸섬가이즈>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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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를 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웃음이 필요한 저에게, 왠지 모르게 끌렸던 <핸섬 가이즈>를 보고 왔습니다 :)

 

 

 

핸섬가이즈

“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과 ‘남 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뻔한 ‘미나’(공승연)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 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왜 다들 우리집에 와서 죽고 난리야!”

평점

7.0 (2024.06.26 개봉)

감독

남동협

출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장동주, 강기둥, 빈찬욱, 김도훈, 박정화, 박경혜, 이서환, 송유현, 제이미 호란, 진태건, 우현, 복 순

 

 

사실 코믹 영화는 후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요,

핸섬가이즈는 꽤나 선전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보고 왔습니다!ㅋㅋㅋ

아무 줄거리도 모르고 그냥 오 재밌나보네? 하고 가서 본 영화입니다.

 

특히 이성민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요,

이성민님이 주연을 맡으셔서 냉큼 보러간 것이기도 합니다ㅋ-ㅋ

 

사실 저는 이성민님을 본 적이 있답니다?!

제가 송파쪽에 살았을 때, 어느 카페에서 광고 촬영을 하고 계셨어요.

영양제? 비타민? 광고였던 것 같은데요

지나가면서 살짝 봤는데,

와... 진짜 너무 잘생기셨습니다....

 

물론 촬영 때문에 메이크업을 좀 더 진하게 하셨겠지만

실물은 이목구비가 자기 주장이 너무나도 확실하신 분이었습니다ㅠ_ㅠ

와.. 연예인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당연히 미생 때도 이성민님 너무 좋아했고,

특히 <리멤버>라는 영화에서 연기가 정말 인상깊었어요...!

 

연기로는 손색없는 이성민님이라

핸섬가이즈도 사실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ㅋ-ㅋ

 

 

 

 

 

 

영화는 생각보다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

이런 류의 영화였군요?!ㅋㅋㅋㅋ

하지만 갠취로 저는 재밌고 좋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영화 소개나 리뷰를 안 보고 바로 극장으로 간 거라 몰랐는데

약간의 공포와 약간의 잔인함 그리고 오컬트 요소도 있더라구요?!

나름대로 코믹 요소들과 잘 어우러져 재밌게 보았습니다ㅋ-ㅋ

 

살짝 잔인할 것 같은 장면들은 예상이 가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 맞춰서 눈을 가리면 되니 크게 문제 없었습니다!

 

 

 

 

못생김을 연기하기 위해 그을린 분장, 홍조 등등

촌스러움을 덕지덕지 뭍히기 위해 노력하셨으나..

그래도 잘생기셨더라구요...ㅋㅋㅋㅋ

 

 

 

 

 

 

특히 이희준 배우님...

머리도 기르시고 살도 조금 찌우신 것 같은데

그래도 영화에서 계속 눈에 띄더랍니다ㅎ-ㅎ

 

특히 피지컬이...!등빨과 덩치와 키가 모델포스 뿜뿜 ㅠ_ㅠ그리고 장발.. 너무 잘 어울리심...

 

이 영화를 보고 <나도 장발해야지!> 하는 남성분들은 부디 없길 바랍니다...이희준님이라서 가능한 거 ㅇㅇ..

 

무튼, 전 사실 이희준님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요..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으나..대학시절 정말 많은 여성분들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영화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이희준님이었습니다ㅎㅎ상구 역할에 너무 찰떡이었고,이상민님과의 케미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대구 찐본토(?)사투리 바이브로~대사 하나하나가 찰지게 느껴졌습니다!

 

 

 

 

핸섬가이즈 보고 나서 여운이 좀 남아서인지

자꾸 재밌는 영화 웃긴 영화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

이런 영화들을 찾아보게 되네요 ㅋ-ㅋ

 

핸섬가이즈는 그냥 집에서 iptv로 맥주에 팝콘 먹으면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보기에도 너무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들이 더 많이 제작되었으면 좋겠어요!

 

핸섬가이즈는 개봉 타이밍도 좋았던 것 같고,

무엇보다 장르가 독보적이고, 특이하다 보니

그동안 이런 류의 영화를 원했던 관객들을 잘 노린 것 같습니다.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느낌이랄까요?

 

저도 재밌게 봤고, 인사이드 아웃2 대신

핸섬가이즈를 본 게 너무나도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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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핸섬가이즈는 다행히도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아서

비오는 날이지만 쾌적하게 혼자 영화를 즐감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2024.02.16 - [영화] - [혼영] 혼자 영화볼 때 자리 예매 꿀팁, 혼자서 영화 보기 좋은 자리

[혼영] 혼자 영화볼 때 자리 예매 꿀팁, 혼자서 영화 보기 좋은 자리

 

 

그럼 다음에 또 재밌는 문화생활이 있다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