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밝은 웨딩홀에 어울리는 드레스 모음 (개인적인 취향 반영!)

팅커벨 수정 2023. 10.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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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전히 웨딩홀과 드레스에 관심이 많은 작가 수정입니다 :)

지난 글에선 서울에 밝은 웨딩홀을 서칭해보았어요!

 

2023.10.17 - [♥] - [웨딩홀] 서울 밝은홀 & 하우스 느낌 웨딩홀 모음1 (스압주의!)

2023.10.17 - [♥] - [웨딩홀] 서울 밝은홀 & 하우스 느낌 웨딩홀 모음2 (스압주의!)

 

웨딩홀을 골랐으면 그 다음엔 무엇을 해야할까요?!

맞습니다 드레스입니다^-^

 

그래서 밝은 홀에 어울리는 드레스를 모아보았어요.

워낙 드레스샵이 많기 때문에 모든 샵을 인스타로 보진 못했구요,

몇몇 샵을 둘러보다가 예쁘다, 내 스타일이다!, 입어보고 싶다, 이 드레스를 입고 식을 올리고 싶다!

 

요런 생각이 든 드레스만 추려보았어요 :)

그럼 밝은홀에 어울리는 드레스 함께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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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계기는요!

밝은 홀 = 실크 드레스 라는 공식이 싫었어요ㅠ_ㅠ

 

실크 드레스 물론 예쁘죠!

하지만 밝은홀이라고 해서 꼭 깔끔한 실크만을 고집해야 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밝은 홀에도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보통의, 일반적인 실크 드레스는 약간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요.

또, 스튜디오 촬영 시에도 다양한 볼레로와 함께 실크드레스를 챙겨가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본식에서까지 실크 드레스를 입기에는 임팩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볼레로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실크 드레스나 

잔잔한 비즈가 들어가면서도 예쁜 자수드레스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밝은 홀이더라도 어차피 신부입장 시에는 조명이 약간은 어둡게 셋팅이 될 테니까요ㅎㅎ

 

제 취향이긴 하지만, 제가 픽한 밝은 홀에 어울리는 드레스 스타일 함께 보시겠습니다 :)

 

 

도화브라이드

 

먼저 제 최애 픽이죠..! 

바로 도화브라이드의 자수+잔잔비즈 드레스입니다.

와..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_ㅠ?

 

이 드레스를 가져온 이유는 일단 팔 부분의 볼레로가 독특해서 입니다♥

체구가 여리여리한 신부님이 입으시면 너무 러블리할 것 같은 드레스예요.

 

나뭇잎 패턴의 아기자기한 자수 베이스에 가슴 위쪽엔 잔잔한 비즈

그리고 팔 부분의 쉬폰(?) 주름 볼레로가 너무 인상깊은 드레스입니다.

저 이 드레스 입고 식 올리고 싶어요...ㅎㅎ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도화브라이드는 약간 가격대가 있는 샵인데요,

제가 픽한 드레스 이외에도 너무 예쁜 드레스가 많이 들어와 있답니다.

투어 때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샵이에요!

 

 

 

 

모네뜨아르

 

다음으로 가져온 드레스는 모네뜨아르의 드레스입니다 :)

살짝 피치 색이 돌면서 더욱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UP 시켜주기에 픽해보았어요.

더욱이 볼레로의 자수 무늬가 한결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까지 더해줍니다.

 

목 부분까지 볼레로 무늬가 있기 때문에, 겨울에 예식을 올리는 신부님께도 적합할 것 같아요.

어깨의 셔링까지 살짝 더해져 공주보다는 왕비 여왕의 느낌을 주는 드레스라고 생각해 가져와보았습니다ㅎㅎ

 

 

모네뜨아르

 

이번 드레스도 모네뜨아르의 드레스입니다♥

모네뜨아르 드레스는 아이웨딩에서 스드메 패키지로 함께 보시면 더욱 좋으실 것 같아요.

꽤나 예쁜 드레스가 많더라구요?

 

이 드레스는 키가 큰 신부님께 추천드리고 싶은 드레스예요.

저는 키작녀에 팔다리가 짧아서

팔을 감싸는 부분이 많은 볼레로는 어울리지 않거든요

+ 머메이드 라인

 

하지만 키큰 신부님이 밝은 홀에서 예식을 올리신다면 이 드레스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팔 부분을 가려주기 때문에 팔뚝살에 대한 부담감도 줄여주는 예쁜 드레스!

그리고 넥라인부터 어깨까지 떨어지는 자수 무늬는 여성스러운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ㅎㅎ

 

 

모네뜨아르

 

이번 드레스도 모네뜨아르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요런 패턴의 드레스 자주보셨죠?

역시나 하트넥에 맞춘 자수 볼레로가 여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부각시켜주는 드레스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너리한 밝은 웨딩홀에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숲속의 요정 느낌♥

 

 

 

 

이번에는 브라이덜 수지라는 샵의 드레스를 가져와봤어요.

드라이덜수지는 아이웨딩에서 인기순위로 정렬했을 때 상위에 있는 드레스샵이랍니다 :)

 

 

브라이덜수지

 

 

겨울예식에 어울리는 너무 예쁜 긴팔 드레스입니다 :D

V넥에 맞춘 볼레로가 우아하면서도 약간은 섹시함 시원함을 줘서 답답해보이지 않는 드레스예요.

 

특히 치마부분에 잔잔하게 들어간 비즈도 우아함을 더해줍니다.

얼기설기 뒤섞인 패턴도 독특함을 더해줍니다 :)

 

 

브라이덜수지

 

 

요 드레스도 브라이덜 수지 드레스입니다!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러블리하지 않나요ㅠ_ㅠ?

 

치마부분까지 흘러내린 꽃 패턴의 자수무늬가 화려함을 극대화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런 드레스도 밝은홀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굳이 실크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이 드레스를 보고 떠오르는 홀이 있는데요,

바로 명동 라루체의 루아르 홀입니다 :)

 

풍성한 헹잉 플라워와 그리너리한 인테리어, 밝은 분위기

이런 홀에서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네요ㅎㅎ

 

 

브라이덜 수지

 

이번 드레스도 브라이덜 수지 드레스입니다 :)

앞서 보신 도화 브라이드의 드레스와도 비슷한 볼레로 연출인데요,

디테일은 매우 다릅니다.

 

이 드레스는 가슴부분까지 셔링 연출이 들어가있고,

또 가슴 부분의 패턴 자체가 약간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요.

또 치마 부분도 맑고 잔잔한 비즈가 들어가 있어서 조금 더 웅장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입니다.

 

이 드레스와 어울리는 홀은 어딜까 고민해보았는데요,

밝지만 웅장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노블발렌티 대치, 삼성 / 그리고 까사그랑데 센트로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또, 더리버사이드호텔의 노벨라홀에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ㅎㅎ

 

 

 

 

다음으로 제가 꼭 투어해보고 싶은 드레스샵, 브라이드 영 드레스를 함께 보실게요♥

 

 

브라이드영

 

 

쨘!!

너무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ㅠ_ㅠ??

실크 소재가 확 사는 드레스예요..♥

 

아이보리색이 약간 가미된 드레스라 웜톤인 신부님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입니다.

특히 어깨 조금 안쪽까지 자수 패턴 볼레로가 연출되어 있기 때문에

어깨가 좁은 신부님은 단점을 보완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하트넥에 맞춰서 퍼지는 나뭇잎 무늬가 너무 사랑스러운 드레스입니다!

치마부분 실크도 참 고급스럽죠?

 

 

브라이드영

 

 

또 다른 브라이드 영 드레스 가져와봤어요.

브라이드영 드레스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제 스타일 드레스가 넘모 많아서...♥

언젠가는 꼭 입어보고 싶습니다ㅎㅎ

 

 

무튼, 이 드레스를 가져온 이유는 볼레로가 독특하기 때문이에요.

또 하트라인에 맞춰서 포인트가 들어갔기 때문에 좀 더 파여있어요.

팔뚝 부분도 가릴 수 있어서 역시나 단점 보완 가능하구요,

저처럼 팔이 짧은 여성분이 입어도 가리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팔이 짧아보이지 않아서 강추하는 드레스입니다 :)

 

이 드레스는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 중 하나예요.

포니테일 헤어랑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고,

티아라로 화려함을 더해주면 여리여리하면서 사랑스러운 신부가 될 것 같습니다!

 

잘 어울릴 것 같은 베뉴는 로얄파크웨딩 파크홀, 라루체 그레이스홀, 더 링크호텔의 밝은홀들, 베뉴지 마리아칼라스 + 네이처홀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브라이드영

 

 

브라이드영 드레스 또 가져왔어요 ^-^

브라이드영이 드레스 맛집이더라구요!

특히 밝은홀에 잘 어울리는 드레스들이 많아서, 밝은홀에서 식을 올리실 신부님은

드투하실 때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이 드레스도 꼭 입어보고 싶어요ㅋㅋㅋ!

아예 브라이드영을 지정해버릴까봐요^-^ㅋ

그 정도로 제 취향이 정말 잘 반영된 샵입니다.

 

이 드레스는 볼레로 자수 패턴이 지금까지 본 패턴과 달라서 특별한 것 같아요.

많이 본 꽃 패턴이나 나뭇잎 패턴이 아닌, 넝쿨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주 작은 무늬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드레스입니다 :)

 

라운드숄더를 보완해주기 좋은 볼레로, 그리고 소매도 길지 않기 때문에

아담한 체구의 예신님들이 입으시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저는 하트넥을 좋아해요 :) 

하트넥이 얼굴형도 보완해주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거든요.

그리고 사실 V넥과 스퀘어 넥은 시중에 판매하는 옷들도 많지만

하트넥은 V넥, 스퀘어넥만큼 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트넥 실크 드레스 위에 여리여리함으로 완전무장시켜줄 드레스입니다ㅎㅎ

벨라비타, 루벨, 더링크호텔에 개인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브라이드영

 

 

또 브라이드영 드레스입니다 :)

이쯤되면 브라이드영 홍보대사 ㅋㅋㅋ

 

요 드레스도 독특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딱 봐도 화려하죠?

밝은홀에도 자수 패턴이 있어서 전혀 밋밋하지 않아 돋보일 수 있고,

비즈도 콕콕콕콕 많이 박혀있어서 조명이 어두워져도 신부가 돋보일 수 있죠.

 

밝은 홀 드레스는, 신부입장 시 조명이 어두워질 것도 신경써서 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밝을 때와 어두워질 때 모두 신부가 빛날 수 있는 드레스라고 생각해요.

 

특히 오프숄더가 너무 에쁘죠?

겹겹이 쌓인 실크 위에 자수패턴과 비즈까지.

이 드레스는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쁠 것 같아요.

 

어깨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강조되어,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킬 수 있는 드레스네요.

밝은 홀이면서 화려한 홀에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빌라드지디 수서&청담, 토브헤세드, 셀럽앤어셈, 더링크호텔, 베뉴지 정도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ㅎㅎ

 

 

브라이드영

 

 

아이구 예뻐라 ㅠ_ㅠ

정말 예쁘지 않나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어깨 양쪽에 실크 퍼프 포인트가 너무 예쁜 드레스입니다.

이 드레스도 한번 입어보고 싶어요 헤헿

 

치마 아래쪽까지 퍼져있는 패턴으로 사랑스러움에 화려함까지 추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홀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 드레스에 떠오르는 홀은 명동 라루체의 아이리스홀입니다.

또 강동 루벨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구요.

하우스 웨딩 느낌의 벨라비타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따뜻한 봄이 연상되는 그런 드레스네요ㅎㅎ

 

 

브라이드영

 

 

브라이드 영의 마지막 드레스입니다 :)

이 드레스가 예쁜 점은, 넥 라인을 따라 꽃잎이 둥그렇게 에워싸고 있어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점입니다.

 

겨울 예식인데 긴팔을 입기 싫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드레스를 고르려면 예식의 계절감도 고려해야하는 것 같아요.

겨울인데 오프숄더나, 튤 드레스를 입으면 추워보일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목 부분을 감싸주는 디자인의 볼레로를 픽한다면

덜 추워보이면서 화려함까지 더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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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제이

 

 

크리드 제이도 꽤나 명성있는 드레스샵입니다.

위 드레스는 크레드제이 드레스인데요, 디자인이 독특해서 가져와보앗어요.

 

오프숄더가 아닌 완전히 윗 부분을 덜어냈구요,

하트라인에만 맞춰서 볼레로 디자인이 되었어요.

특히 라인 위로 올라온 실크가 은은하게 여성스러움을 어필해주는 드레스인 것 같습니다.

 

여름에 식을 올리시는 분들,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그리고 러블리하게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라고 생각해요!

 

 

크리드제이

 

 

이번에도 크리드제이 드레스입니다.

역시나 볼레로가 독특해서 가져와봤구요,

실크 드레스 위에 볼레로 만으로도 고급스로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홀터넥이 주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은 다른 볼레로 디자인은 따라오기 힘들죠!

자칫 실크만으로 밋밋해보일 수 있는 드레스에, 홀터넥 볼레로로 포인트를 줘서

훨씬 더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 잔잔한 비즈가 들어가 있어서 백조를 연상케하는 고고한 이미지도 연출이 가능하죠.

 

격식 있는 홀에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이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밝은 홀은 아니지만 <보테가 마지오>라는 홀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상, 밝은 홀 = 실크 드레스 공식을 깰 수 있는

다양한 드레스들을 가져와보았어요 :)

 

사실 가장 좋은 건, 그냥 내가 입고 싶은 드레스를 입자!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후회가 없고, 또 너무 홀의 분위기만 생각하기에는 예쁜 드레스는 너무나 많으니까요ㅎㅎ

그리고 그날 신부는 뭘 입어도 예쁠 거니까요!

 

그럼,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리뷰인

<밝은 홀에 어울리는 드레스 모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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