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계약X) 비수기 식 예정이라면 강력추천! 강남구청역 마리아쥬스퀘어♥

팅커벨 수정 2023. 8.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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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너무나 바빠 잠시 홀 투어를 쉬고 있는 작가 수정입니다.

그래도 어제는 마리아쥬 스퀘어와 벨라비타를 방문했는데요,

마리아쥬 스퀘어를 다녀온 후기 먼저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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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쥬 스퀘어는 맨처음 홀을 알아보면서 맘속에 저장해둔 원픽 베뉴였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분위기였어요.

단독 홀에 미니 가든 느낌.

그때는 7월 예식을 생각하고 있어서 초여름의 계절감과도 아주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리아쥬 투어를 신청할 때만 하더라도 7~8월 비수기 예식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결국 계약하지는 못했지만요ㅠ_ㅠ

만약 비수기 식 예정이시라면 마리아쥬 스퀘어 진짜 강력추천합니다♥

홀이 정~~~~~~말 예뻐요 진짜로...ㅠ_ㅠ

 

 

마리아쥬는 지하에 위치해 있구요, 건물 1층에는 ATM기가 있어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답니다.

엘베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갔을 때 맞이한 풍경...+_+!

 

 

 

솔직히 진짜 예뻤어요 ㅠ_ㅠ....

특히 시냇물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나길래 무슨 소린가? 하고 봤더니 예쁘게 분수와 미니 폭포(?)가 흐르는 소리더라구요..

작은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황홀했답니다..!

 

 

예식장으로 가는 길목에 찍어본 연회장인데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훨씬 깔끔해보이고 고급스럽고 시원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보증인원이 어느정도 되신다면 날씨 좋을 때 이곳에서 식을 올려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제 스타일 홀이었어요..!

 

 

천장을 올려다보니 건물이 정원을 가리고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비가 오더라도 전구가 은은하게 빛나서 나름 운치있는 결혼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부대기실을 보러가는 길에 한컷 찍어보았어요+_+!

아직 생화 장식도 아무것도 없는 기본 장식인데도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습니다..실제로 보시는 게 훨씬 예뻐요. 사진에 그만큼 다 안 담깁니다 ㅠ_ㅠ

 

마치 숲속에 숨어있는 공쥬님 대기 중!ㅋ-ㅋ 요런 느낌이랄까요?그리고 로비의 대리석도 베이지톤으로 부드러운 느낌 UP! 고급스러움 UP!전반적으로 제 심미안을 충족시킨 마리아쥬 스퀘어였습니다.

 

 

 

하........

신부대기실도 진짜 제 취항이었어요....ㅠ_ㅠ

아직 생화장식 없는 기본 셋팅인데도 너무 예쁜 거 있죠...ㅠ_ㅠ?

 

마리아쥬 덕분에 제 취향을 확실하게 알게 되더라구요..!

저는 화이트 톤의 그리너리한 홀을 좋아하나 봅니다 + 베이지 대리석

힝... 너무 예뻤지만 계약할 수 없었어요 ㅠ_ㅠ 그 이유는 좀 더 뒤에!

 

 

버진로드도 딱 제가 좋아하는 대리석 버진로드였어요.

그리고 양쪽에 꽃 장식도 과하지 않고 촌스럽지 않아서 너무 좋았구요.

솔직히 분위기가 진짜 ㄹㅇ 깡패였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뒤로 돌아 하객석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버진로드는 22m 정도라고 합니다.

이 구도로 서보니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구요 ㅎㅎㅎ

 

홀 조명도 하우스 웨딩에 어울리는 따뜻하면서도, 신랑신부가 주목받을 수 있는 조명이었어요.

그냥 솔직히 전부 다 제 서타일이었습니다...^-^;;

마리아쥬 찬양론자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연회장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사진에는 조금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크린이 꽤나 컸어요.

하객들이 식사하시면서 식을 보실 수 있도록 스크린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마리아쥬의 연회장은 원형테이블이었구요, 테이블 간격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답답하고 좁아보이는 느낌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야외 가든에서 식사하는 느낌을 주는 연회장이었어요.

 

마리아쥬는 한상차림으로 제공되구요,

가운데에 있는 공용(?) 음식은 떨어지면 바로바로 리필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고 재유행이 시작되는 것 같던데

뷔페보다 한상차림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마리아쥬 연회장은 넓어서 손님들끼리 부딪힐 일도 적을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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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가 마리아쥬 스퀘어를 마음에 들어했지만 계약하지 않았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비수기와 성수기 견적 차이가 크다

2. 올 하객이 많지 않다

 

저희는 내년 11~12월 예식으로 미뤄지는 바람에, 7~8월 날짜로 상담 받았는데요,

7~8월 견적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손품을 팔아서 얻은 견적보다 직접 상담을 받아 보니까 훨씬 좋더라구요.

 

하지만 비수기가 아닌 성수기로 넘어가게 되면 보증인원이 확 올라가게 되는데요ㅠ_ㅠ

저희는 솔직히 그렇게 올 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그래서 결국 상담만 받고 어쩔 수 없이 나왔습니다 ㅠ_ㅠ

너무 아쉬웠어요♥

 

비수기에 식이 예정인 예신&예랑님들은 마리아쥬 스퀘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또는 올 지인들이 많다면 성수기에 4~5월 / 9~10월에 마리아쥬에서 식을 올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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