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방탈출] 마스터키 딜리버(DELIVER) 예약 쉽고 재밌어요ㅋ-ㅋ♥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방탈출을 하고 온 작가 수정입니다 :)
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이 있는데요,
그 동생과 함께 간만에 방탈출을 하고 왔답니다 ~.~
저희는 예전에 솔버의 <이층 복도 끝 화장실> 테마를 처음 같이 했었지요.
그 동생은 처음하는 방탈출이 이복화였는데, 어찌나 야무지게 잘 풀던지요!
비록 그때는 실패했지만 정말 재밌게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같이 하는 방탈출 <딜리버(DELIVER)> 테마도 기대가 되었답니다 후후
그럼 같이 방탈출 후기 보러 가시죠!
매장소개 & 테마소개
마스터키 건대점은 6번출구에서 나오셔서 조금 걸으셔야 해용
커먼그라운드를 지나서 좌측으로 꺾으신 후 다음 블럭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데 ㅋㅋㅋㅋ 스릴러 테마를 하러 가는데
마스터키 매장 건물이 너무.. 뭐랄까요..ㅋㅋ
으스스해서 스릴러 테마 하기 전 분위기 제대로였습니다.
저희가 할 테마는 DELIVER이라는 테마입니다!
공테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너무 쫄래미라서^ㅠ^
스릴러 장르로 고고!!
테마 스토리 완전 간략하죠?!
전 이런 짧은 설명이 더 기대되고 내용이 궁금해지더라구요ㅋ-ㅋ
공홈 표기 난이도 3입니다!
스릴러 장르의 난이도 3 테마는 초심자들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가격정보
가격은 1인 22,000원, 2인 44,000원의 고전 가격입니다♥
하... 진짜 요즘 방탈출 보니까... 솔직히 너무 비싸고...
예약도 너무 어렵더라구요...ㅠ
방탈출이 언제부터 귀족 취미생활이 되어버렸을까요...
라떼는 22,000원 기본가에 현금결제하면 1,000원 할인, 뭐 하면 1,000원 할인해서
잘하면 2인에 42,000원에도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엄청난 물가상승과 함께...
임대료도 상승해서일까요...?
요즘에는 기본 25,000원 스타트..
프리미엄 테마나 수강신청도 어려운 테마는 27,000~28,000원이 보통
그보다 하이클래스는 29,000원~3만 원대까지....!
저는 라떼는 시절을 겪은지라...
25,000원이 넘어가면 선뜻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ㅠ
그리고 그 가격이면 2인 50,000원인데,
같이하는 친구한테 하자고 하기에도 맘이 불편ㅠ
그래서 테마를 찾고 찾고 찾다가 발견한
한 줄기 빛 같았던 테마가 바로 마스터키 건대점의 딜리버입니다ㅠ_ㅠ
60분에 2인 44,000원의 고전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수강신청도 피켓팅하지 않아도 되었던 정말 고마웠던 테마입니다!
힌트 방식
힌트는 힌트폰으로 주어지구요!
무제한입니다!
플레이 인원 & 제한시간 & 성공여부
2인 플레이! 60분 이내 탈출! 1분 남기고 성공 >_<!!!
흐흐흐
같이 하는 동생이 캐리해주었어요 ㅋ-ㅋ
아쉬웠던 점은.. 초반에 속도를 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워용
뒷부분 문제도 시간만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풀 수 있었을텐데...!
막판에 힌트를 마구마구 써버려서
문제와 스토리를 음미(?)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ㅠ_ㅠ 흑흑
업체표기 난이도 & 체감 난이도
업체 표기 난이도는 3이었고,
제가 느끼기에도 3 정도였어요!
아마 숙련자분들은 2 정도로 느끼실 것 같아요ㅎㅎ
관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도 더러 있었고,
직관적으로 풀리는 문제들도 꽤 많아서
잘 풀리는 것들은 쑥쑥 아주 잘 풀리는 그런 난이도였습니다!
지저분하게 안 꼬아 놓은 문제들이 전 좋더라구요.
공포도
공포도는 1..?
저만 1...ㅋㅋㅋㅋ
동생은 0이라고 얘기할 것 같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삑딱쾅에 돌고래 고음을 발사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냥 뭐 열리는 소리에도 끼악!!!!!
ㅠㅠㅠㅠㅠ 새가슴 쫄래미는 슬픕니다 ㅠㅠㅠㅠ
그냥 분위기? 조도? 때문에 두근두근 느낌의 공포이지
솔직히 공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헿ㅋ
하지만 저 같은 쫄보는... 그런 어두운 분위기도 무섭지욧...ㅋ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무서울 거 1도 없답니다 ~.~
활동성
활동성은 거의 없어서 치마도 완전 가능합니다!
인테리어 & 연출 & 자물쇠:장치 비율
우선, 자물쇠:장치는 6:4?
자물쇠가 비중이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문제가 많았어요!
초반에 빨리빨리 스피드하게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인테리어와 연출은 제가 전혀 생각지못했던 그런 테마였어요 ㅋㅋㅋ ㅋ-ㅋ
아닛 이런 스토리라니?!
방탈출 시나리오 작가들은 MBTI N이 8~9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도 생각지 못했던 스토리가 처음부터 전개되어 흥미진진했어요ㅋ-ㅋ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ㅠ_ㅠ
넘 아쉬웠어용
지문 하나하나 천천히 읽고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었는데 아쉽아쉽
그럼에도 너무 재밌게 플레이하고 왔던 테마
건대 마스터키의 <딜리버>였습니다-!
딜리버 테마가 좋았던 이유는
1. 예상하지 못했던 스토리의 전개
2. 스토리의 점진적 심화
3. 마지막 엔딩!
저 어쩌면 스토리파일지도 ㅋ-ㅋ?
솔버의 이복화는 사실 문제 수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스토리 몰입이 쉽지 않았는데
딜리버 테마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훨씬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릴러 테마 너무 재밌었어요 헿
사실 스릴러 테마가 조금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 같은 쫄래미 새가슴 겁쟁이는 스릴러 테마가 조크든여..ㅋ
하지만 요즘 트렌드는 뭐다?!
공포다 ㅠ_ㅠ
그것도 강공포다ㅠ_ㅠ
그래서 저 같은 쫄보는 점점 할 테마가 사라져갑니다...ㅋㅋㅋ
사실 공포 테마가 제일 재밌긴 해요.
저도 방탈출 입문과 방탈출에 흥미를 느낀 게 공테이긴 합니다.
공테... 어떨지 궁금하긴 해요 ㅋ-ㅋ
하디만... 용기가 나지 않아요 ㅋ-ㅋ
무서버...
언젠가 공테를 플레이하는 그날까지....
저의 방탈출은 계속됩니다!